10일에 동생이 냥이 한마리 주웠다고 좀 보호해 달라고 집에 맏기고 갔습니다. 아메숏이면 귀한건데 니가 입양하고 나한테 맡기는거 아니냐 했는데 동생이 공무원이라 지역주민이 면사무소에 유기묘라고 보냈는데 경남은 딱히 보호소가 없어서 바로 고양이 한마리 늘어나도 문제 없는 집이 형이라 맡기는 거라고 키울거면 키워도 되고 아님 2주만 보호해주고 자기가 입양하겠다네요.
물똥도 싸고 애가 영 힘이 없어서 병원 가 봤는데 장염에 기생충, 귀진드기, 영양실조, 피부병도 약간 보인다고 상태가 약간 심각해서 일단 2달 정도는 제가 치료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 다른애들은 딱히 좋아 하지는 않네요 하악거리고 다 숨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