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1박 다녀온 후 두근반 걱정반으로 현관문을 여니
잠이 덜깬 상태로 마중 나와줬어요 생각보다 사료도 얼마 안먹고 화장실도 적당히 썼더군요 아침에 못먹은 습식사료도 챙겨주고..
이것저것 정리후...문제는 그때부터 였던가 ㅋㅋㅋ
애가 우리 없을때 잠을 너무 많이 잤는지 심하게 흥분한 상태로 난리가 난거에요 평소보다 몇배는 더 발랄하게 우다다다다 하고
여기저기 간섭은 다 하고
중요한건 밤에 새벽에 잠도 거의 안자고 계속 업된 상태가 유지가 됐던거에요ㅠ 자는둥 마는둥 하며 아침을 맞이한 느낌..
하루지나 오후가 되어서야 조금씩 진정을 하더군요
우린 못자게 하고서는 본인은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져서 몇시간 낮잠을 즐기고 나왔어요 ㅋ 하루 여행 다녀왔을 뿐인데
생각지 못한 아이의 흥분과 발랄함에 당황 또 당황 ㅋㅋ
냥마다 다르다는데 보통 그런가요?^^
날아 다닐것만 같았어요 ㅋ
둘 다 주말에 일해서 수-목요일은 거의 밖에서 자는..
다녀오면 첫째는 제 무릎에 올라와서 제 상체를 온몸과 온팔로 껴안고 그륵그륵 거려요.
골골이 아니라 그륵그륵이에요.. 돌아와서 너무 좋다고..
혼자 빨리감기 한듯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