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시고 생신날 제사 지내기 전 냥줍하게 된 초보집사입니다.
5월 중순 쯤 어미가 없는 아이를 데려와 동생들이 키우던 중 (저는 독립해서 따로 삽니다.)
사정이 생겨 8월 중순부터 제가 키웠습니다.
처음에 우리집에 올때 자주 동생집에 놀러갔던 터라 사람은 익숙한데 공간이 낯설어하던 아이인데 다행히 적응도 잘하고 처음엔 같이 침대에서 잤는데ㅠㅠ
이젠 제 근처에선 자지만 제 옆엔 안옵니닼ㅋㅋㅋ
이제 6개월 쯤 되니 영구치가 납니다!!!!!!
슬슬 무는 횟수나 우다다하는 횟수도 줄어드는게 느껴지네요ㅠㅠ 중성화는 4개월되어서 2킬로 넘자마자 했습니다!
사실 동물이라면 무서워서 길가다가도 마주치면 개나 고양이땜에 일부러 삥 돌아가던 저였는데....
키우게 되어 어떨떨하면서 벌써부터 나중에 고양이별 갈 생각에 슬프지만 ㅠㅠ
그래도 끝까지 책임 지어야지요! ㅠㅠ
건강이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ㅠ
(마지막에 티거 인형은 데려올때부터 같이 놀던 인형입니다. 아 귀여워ㅜㅜㅠㅜㅜㅜㅜㅜㅜ)
눈팅만 했는데 용기내서 입당합니다!
/Vollago
ㅋㅋㅋㅋㅋㅋ 정말 이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