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닐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예전에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우리나라만 그런것이 아니고 다른나라 사람들도 헤드레스트의 불편함을 호소 합니다.
http://boards.straightdope.com/sdmb/showthread.php?t=688769
헤드레스트 불편을 호소하는 외국 포럼글
New anti-whiplash regulations. If you're having trouble sleeping, read the rule
http://www.nhtsa.gov/cars/rules/rulings/HeadRest/update/202FinalRule.html
새로운 충격방지 규정
제 짐작으로는 새로운 규정에 따르기 때문에 헤드레스트가 불편해진 것 아닌 가 싶습니다.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을 듯 한데 아마도 뭔가 불편함을 느끼신 분은다른 회사 차를 타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예전에 규정을 대략 읽어 봤는데 제 짐작으로는
Backset이 문제인듯 하군요
뒤통수와 시트와의 거리가 50mm 이내이어야 한다는 규정
문제는 사람마다 생긴게 다 다르다는건데
표준모델 인간이 등빨이 엄청 빵빵한 근육맨인가 봅니다.
저같은 경우만 해도 거의 헤드레스트에 닿는 정도이고
불편을 호소하는 다른사람의 경우 헤드레스트가 뒷통수를 쳐서 고개를 숙여야 할 판이더군요
안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것이 실증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이런 식이라면 오히려 평상시의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일부 사용자들은 헤드레스트를 뽑아 거꾸로 꽂는다던지 헤드레스트 봉을 편다던지
다른 헤드레스트를 꽂는다던지 헤드레스트를 뽑는다던지 하는 자구책을 쓰고 있는데
이건 오히려 안전에 역행하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요?
ps. 생각 해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뒷짱구라서?? T.T
근데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이게 각도가 너무 앞으로 숙여져있고 크다보니 자연스레 거북목 상태가 되다보니 불편 호소
세단이 SUV보다 승차감이 좋다고 하는 이유중 하나로 세단은 눕다시피 운전하는 자세가 편해서 좋다는 이유도 있는걸로 알아요
움 .. 저도 운전중에 헤드레스트에 머리가 닿은적은 없는것 같아요. 사람마다 포지션이 달라서 그런가 싶어요 ㅋ
#CLiOS
저는 그래서 원래 헤드레스트는 평상시 머리 기대고 운전하라고 만들어놓은 것이 아니라, 충돌 사고시에 목이 뒤로 꺾이는 걸 막아주기 위한 장치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안전상의 문제때문에 헤드레스트 형상이 변경되었다죠.
예전 : 뒤통수가 아닌, 목~경추 부분을 받치는 형태. 물방물 모양?
지금 : 뒤통수, 정확히는 뒷짱구 꼭지점을 받치는 형태. 반구 모양?
이렇습니다. 그러다보니... 머리를 기대면 오히려 불편해지죠.
목이 닿질 않고, 머리 뒤통수만 닿아 있으니...
뭔가 고개가 숙여진다는 기분?
저도 위험한줄 알지만 목베게를 하나 달았네요.
벤츠 시승기 중에서 찾은 건데
링크에서 중간 좀 아래 부분에 보시면 벤츠 헤드레스트들은
전체 형상은 앞으로 약간 숙여있지만 앞 판이 아래쪽이 들리는 형태로 조절이 되기 때문에
머리 중앙에 헤드레스트 높이를 맞추고 앞판을 앞으로 잡아 빼면
목 부분정도까지 편하게 기댈 수 있는 각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머리 뒷 부분과 거리는 가깝게 유지하면서 목 부분까지도 각을 맞출 수 있어서
그냥 고정식 또는 위만 앞으로 숙여서 머리 뒷 부분과 거리를 조절하는 식으로
법규를 맞춘 것들에 비해 좀 더 편한 방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http://testdrive.reviews/xe/testdrive/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