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서 충전 시간을 줄이기 위한 중국 자동차 업계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볼보 등을 산하에 둔 중국의 대형 완성차 업체 지리가 최근 획기적인 성능을 갖춘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기술은 전기차 충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수치를 보여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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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잔 10퍼센트에서 70퍼센트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분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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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퍼센트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분 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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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대 2.2메가와트의 Spitzenleistung(피크 전력)을 발휘하는 충전 인프라 기술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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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기술이 테슬라의 슈퍼차저처럼 대중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겠습니다만 중국 브랜드들의 이러한 급격한 기술 발전이 앞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구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음.. 찾아보니 64도까지 올라갔다는데..... 이거 괜찮나요?
2200kW(2.2메가와트)면 매우 큰 대전력같습니다.
발표에서 시연도 할것 같으니 어떻게 구현한건지 기술적인 설명도 있을 것 같아 찾아보니.
1. 배터리팩을 냉각액으로 체워 셀을 바로 담궈버리는 이멀시브쿨링 기술개발로 냉각능력 증대.
2. AI BMS로 셀단위 온도, 전압을 개별 측정해 열화발생 전단계에서 물리적인 한계까지 충전속도관리.
3. 지리 R&D센터에서 개량된 골든베터리로 부하를 낮춰 3500사이클 충전을 보장.
이런 배경을 설명하는 것 같군요.
이 기술이 이름만 저렇게 지어놓은거지 액침냉각 처럼 말하시는데 사진을 보면 액침냉각은 아닙니다. 그냥 양면 냉각이죠. 액침냉각은 최고의 열효율이긴 한데 단점 좀 커서 아직 대량 양산한 차량이 없죠. 프로토타입으로는 현대차도 선행으로 다 만들어서 했었고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이미 다 만들었었죠. 무선 BMS까지 한세트로 말이죠. 그리고 셀 온도를 떠나 그냥 저렇게 높은 C-rate를 중국 제조 셀들이 버티질 못합니다. 특히나 LFP셀의 올리빈 구조로 말이죠.
그리고 발표는 맨날 있어보이게 했었습니다. 지켜지지 않아서 문제였죠. 그리고 사실 이거 10~80%혹은 90%까지 조건으로 하면 기존 중국 제조사들이 내세운 10분 이내 97% 충전 등등 이런 녀석들하고 거의 비슷한 수준이죠. 10~70%까지 4분대는 그냥 말장난입니다. 최대 피크 속도까지가 거긴거죠.
BYD가 충전기와 지원 차량까지 동시에 발표한 것에 비하면 이번 지리의 발표는 뭔가 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