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8개월전 BYD가 한국에 처음 진출해서 아토3 팔았을때
온라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안팔린다, 누가사냐? 망한다 그랬습니까?....
유튜브 채널 한곳이 특히 온갖 억측과 뇌피셜로 망한다 헀지만
이제 BYD가 벌써 점유율 9.2%로 수입차 점유율 10%가 코앞입니다.ㄷㄷㄷㄷ
저는 GM이 한국을 대하는 태도가 곧 한국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라고 봅니다.
약 10여년전 한국GM은 한국에 전기차 생산라인을 안 깔았습니다.
당시 쉐보레 볼트라는 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모터, 전장 부품 대부분 한국에서 LG가 만드는거였는데도
미국공장에 부품수출하고 조립해서 다시 한국에 수입해서 팔았죠
근데 지금보면 그게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맞는 거였습니다.
만약 그때 한국GM이 전기차생산라인을 깔았다면... 아마 3년전에 한국GM은 철수하고 문 닫았을지도 모릅니다.
디트로이트 GM본사의 선택이 맞는겁니다. 전기차? 그거 한국에서 하면 안된다... 결국 고비용구조를 감당못한다는 겁니다.
다시 지금와서 현대기아가 최근 한국에서 차값 무섭게 올리고 있죠
저는 그게 달갑지 않습니다. 어떤분은 해외랑 비교했을때 맞다고 하시겠죠 근데 별 같잖은 플레오스 하나 낑겨 놓고
그걸로 500만원씩 하는 가격인상을 합리화시키기엔 부족합니다. 자율주행기능 넣으면 그때는 얼마나 올릴까요?
샤오펑은 3천만원짜리 엔트리 전기차에 자율주행이 평생 무료라던데...
제가 보기에 이미 한국 전기차산업의 가격 경쟁력은 어려워졌고 중국공급망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면
결국 중국 전기 자동차 업체들이 가격으로 현대기아 전기차를 지워버릴껍니다.
그리고 GM이 한국에 다시 투자했습니다. 약 8800억... 이것도 소형 suv 차량의 생산성 향상 목적입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뭐겠습니까?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이상으로는 가격경쟁력 확보가 안된다는 겁니다.
전기차 보조금 소진되면 팔리지도 않는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는 대체 왜 필요한가요?
한국자동차산업에 짙은 그림자가 코앞에 와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BYD가 밀어내기 수출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고,
그로 인해 소비자 관점에서.. 좋게 보는 것은 괜찮으나
시장 관점에서의 평가로는 적절해 보이진 않네요.
지속 가능하지 않은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BYD가 지금 이대로 한국에 싸게 팔면,
아마 시장 기준으로, 기업 관점에서... 그닥 좋은 일이 아닙니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데 더 나빠지면 안 되거든요.
물론 앞서 말한대로 소비자 관점이라면... 좋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BYD 사용자들의 여러 불만의 목소리도 같이 보시면 좋겠네요.
서로 영역이 다른듯 하며 물리적으로 세단 특유의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성이 있죠.
진지하게 실내공간 넓고 가성비 차량을 찾을려면 3600만원부터 시작하는 카니발이 있지만 주문후 1년을 기다릴만큼 인기가 매우 좋죠.
하지만 아반떼에 대한 의견에는 글쎄요입니다.
현대차의 국내 경쟁력이 떨어질순 있겠죠. 하지만 현대차가 우리나라에서만 장사하나요.
그러기에 국내 경쟁력 떨어진다는 사실 만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판단하긴 어려워 보이고, 오히려 반대로 아직 전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고요.
중국차로 인해 높아지는 경쟁상황은 반갑습니다. 다들 소비자 선택 받으려고 더 열심히 하겠죠.
우리 소비자가 원하는 건 저렴 아니 경제성이 좋은 가성비의 전기차를 원하는 것 뿐입니다.
BYD가 저렴하게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의 가격을 낮춰서 국내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건
당연하게 소비자의 가격대비 성능에 부합하기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