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처럼 차 없어도 일상생활 크게 지장 없는 나라에선 차 크기가 차 등급입니다.
굴당분들 같이 차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파워트레인이니 서스펜션이니 인포테이먼트니 뭐 이것저것 따지지 대부분 차 크기 먼저 봅니다. 매장 가서 처음 보이는게 크기기도 하구요.
젊은 인구 계속 줄어드는 마당에 신차 구매하는 주 소비층 나이도 육아하거나 자녀 어느 정도 큰 사람들이니, 유모차 잘 실리고, 트렁크 크고 2열에 가족 다 타도 넉넉한지가 구매 포인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2열 조금만 좁아도 다리 닿인다, 애 못 태운다 이러는데, 어쩌겠습니까.
결정적으로 안 팔립니다. 인터넷에서 맨날 왜건 좋다, 작은 차 좋다 해도 안 팔려서 다 단종 되는게 현실입니다. 많이 팔리면 냅두겠죠. 그런데 안 팔립니다..
그렇다고 작은 차 옵션 이것저것 때려 박아서 엄청 좋게 만들면 비싸다고 그 돈이면 더 큰 차 사지 하니까요.
비슷하게 휴대폰도 일부 소수가 작은 폰 만들어 달라 그렇게 얘기해서 만들어 줬더니 안 팔려서 다 단종됬죠.
저도 아직 애 없고, 개인적으로 작은 차 좋아해서 캐스퍼 일렉도 예약구매 했는데, 이제 작은 차는 소수의 취향이나 초보운전 연습카가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신차들이 점점 커집니다. 사람이 작은 거 타다 큰 거는 타도 큰 거 타다가 작은 건 잘 안 타려고 합니다. 당장에 내 공간 좁아지는게 확 느껴지니 말입니다.
차크기를 많이 이야기 하더군요
전기차의 유틸리티성을 많이들 얘기하는데,
무시동 공조 켜놓고 차안에 머무르며 넷플릭스 볼 때 당연히 차가 커야 공간이 덜 답답하니까요
심지어 전기차들은 큰 차라고 해서 경쾌한 가속에서 그다지 불리하지도 않고요
차쟁이들이나 차가 작고 가벼워야 코너링이 어쩌고 손맛이 어쩌고 그러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버스 마냥 말도 안되게 연비 떨어지고 말도 안되게 느린 것만 아니면 큰걸 선호하겠죠
작았으면 좋았을텐데 보다는 컸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 상황이 훨씬 많을테니까요
당장 저만해도 혼자 운전하는 것만 생각하면 소형이 좋은데
뒷자리에 누구 태우거나 짐 싣는 것 때문에 다음 차도 중형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사실 소형으로 가도 크게 지장은 없는데 일단 와이프가 탐탁치 않아해서...
예전에는 큰 차에 큰 엔진이 들어가니까 배기량으로 세금을 매기는 것이 효과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하브로 배기량도 확 줄어들고 더 나아가서는 배기량이 없는 전기차도 있으니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규제를 강하게 걸던지 그게 아니면 계속 큰 차가 더 많아지도록 냅두던지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구요
소비자들이 알아서 작은 차를 선택하거나 제조사가 차를 더 키우지 않길 바라는건 불가능이라 봅니다
- 팔기 쉽고
- 고객에게 가격 설득이 쉽고
끝!
고객은 본능적으로 크면 조금 더 비싸도 수긍을 합니다.
제일 세일즈 하기 어려운 차가 작으면서 옵션이 왕창 들어가거나 고성능 차량입니다.
근데 요새 중침추월하는 차가 너무 많아져서.. 작은 차로 온몸을 비틀어서 2번 정도 피하고 나니, 이거 타고 다니다간 교통사고로 죽겠다 싶더라구요 -_-;
그래서 길바닥 평균 크기보다는 커야겠다 싶어서 큰 차 보고 있네요.
근데 또 진짜 큰 차는 인기가 없더라구요. 에스컬레이드ESV. 크잖아요.
GLS/X7 가격이면 사는데.. 딱히 인기가 없네요. 왜 그럴까요. 너무 커서?
4-8기통 전환모듈 있다고 해도 기본 배기량이 있다보니 같은 엔진인 시에라도 지방도시 데일리 통근+주말 장거리 나들이 대충타면 평균 5킬로 후반대입니다. 엑셀에 힘주면 순간연비 1은 커녕 0도 가끔 보입니다. 고속도로 좀 잘 뽑아야 11후반대 나오고요.
전세계에서 미국에서만 미국을위한 차인데 말이죠
X7 GLS도 미국아니면 나올차도 아니였고 실제로 생산도 미국에서만합니다
인기가 없으니 어쩔수없죠
여건이 안 되서 못 타는 거지... ㅎㅎㅎ
그쪽 차들도 계속 커지고 있는 것은 똑같쟎아요
버스가 두세시간에 한대씩 옵니다.ㅜㅜ
소도시들도 조금 늦으면 버스끊기구요...
미국인이 관히 차=신발 이 아닙니다
광역시가 전국에 몇개 있겠습니까 ㅎ 대구 쪽이라 하시니 예를 들어 경산시 자인 같은곳이 수도권이락 해도 수두룩합니다 ㅎ
지금은 고속버스를 타도 한시간 안쪽 ktx타면 3분 도시에 20년째 살고있지만 그래도 서울에 볼일있으면 절대 차는 안가지고 가긴합니다만 제가사는 지역에 있으면 시내버스? 대중교통 안탑니다 그냥 자차 이용합니다 통근버스도 시간대별로 있지만 그냥 자차씁니다 대중교통은 그냥 시간낭비에요
근데 안나올거라 슬픕니다. K4 GT 해치 내심기대했건만 역시나...
현 i30 완풀옵 차주입니다. ㅋㅋㅋ
4.4-4.5미터 되도 좋으니 제발좀 내다오... 사줄께...
다른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타는 차 정도는 타고 다녀야 한다는 문화도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차 풀옵션 사면 주변에 꼭 그돈씨 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런 소리 듣기 싫어 큰 차 필요 없어도 큰차로 넘어가는 것도 있을 거고요.
유튜버들도 이 돈이면 상위 트림 깡통이 낫다.. 라니
작은차에 옵션 빵빵하게 넣은 차 사면
호구 취급하는 경향도 있죠...;;
저도 항상 제가 원하는 크기의 차로 풀옵션을 사는데
주변에 꼭 그돈씨 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ㅋㅋ
암튼 점점 차 크기가 늘어나니
카니발이나 쏘렌트 크기의 차에
엔진은 1.6 터보 하브 등이 들어가니
생각보다 연비가 기적적이지도 않죠.
그리고 주차장도 넓고 차량에 비해 넓은 도로 용량이 남아도는 편이라 그런지 큰 차랑를 끌고 다니기 어렵지 않는 널널한 거주지에 살고 있으니 굳지 작은 차를 살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SUV가 흔하게 주차된 곳에서 아반떼보다 작은 전고 1400mm의 제네시스 G70을 탈때 마치 로드스터 차량 타는 기분으로 차문을 엽니다.ㅎㅎ
넓은 저희 회사 마당에 주차된 차량들도 경차 3대, K7 1대, G70 1대 이외에는 싹다 SUV나 MPV 천지입니다.
예전에 제네시스 G80, G90을 타시던 분들도 지금은 GV70로 바꾸셨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