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y에서 구매한 부메스터용 AMS 리본형 트위터
최근 Gemini랑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해외의 오너들이 자주 하는 튜닝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중에 나름 합리적인 비용으로 할 수 있는 트위터 알갈이를 소개해주더군요.
중고로 나온 파나메라 부메스터 트위터를 사다가 교체를 하면 음향이 좋아진다는 거였어요.
핵심 부품 가격도 세금까지 $500 정도라 충분히 해볼만할거라는 생각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복잡해보이지만 헤라만 있으면 하는 간단한 작업이였다는걸 알게되어 좋은 경험이였네요
Gemini와 좀 더 해야할 일을 정리해보았더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1. 호환 AMS 트위터 구매(좌우 없이 2개)
2. 트위터에 붙은 나사 장착부를 니퍼나 톱으로 잘라내야 함
3. 하네스 플러그를 두 종류 구매해서 잘라붙여 만들어야함 - 케이블, 납땜수축튜브, TESA테이프까지 30,000원
4. 별나사 풀기 위한 장비 필요 - HOTO 전동스크류 76,000원
5. 부품 탈거용 헤라 구매 > 상판 커버 분리
6. (측면 탈거) > 상부 커버 분리 > 트위터 교체
(7. 상부 커버 호환문제로 부메스터 버전으로 교체)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붉은색은 AI의 할루시네이션이였구요 ㅋㅋㅋㅠ
그로 인해 쓸모없는 구매와 행동이 좀 있었고...
7번같이, 추가 구매를 했어야하는데 모르고 누락 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잼미니가 시켜만든 쓸데없는 케이블... 나중에 다른 튜닝 자료였다고 사과하더군요ㅠ
실제로 필요한 것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부메스터 AMS트위터 2개 ($450+관세)
2. 헤라 세트 (7200원)
3. M4 U자 브라켓과 트러스헤드 M4 나사 (1만원)
4. 부메스터 트위터 용 커버 ($130+관세+배대지)
저는 100만원 정도 썼고 좀 쓸데없는 짓을 해서 돌아가긴 했지만 낭비한 비용이 그리 크진 않았네요.
전동스크류도 하나 가지고싶었던거라 그것만 빼면 4만원정도 돌아간 것 같습니다.
탈거할때는 위 영상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DIY라는게 할만하구나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총 비용은 100만원 정도 든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체감이 되냐 라고 하면
확실히 음질이 선명해진 부분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DIY에 좀 더 친해지면서 차에 좀 더 애정을 쏟겠다고 마음먹게 되는 것은 덤인것같습니다.
이 이상의 사운드 튜닝을 해보려고 하면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던데
이정도면 재미(?)로도 해볼만 하고 효과도 있는 튜닝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리고 AI랑 현실에 무언가를 실천할때는 교차검증을 좀 해야겠다는 교훈도 얻게되었네요
하지만.. DIY 하다가 뭐라고 부러트려 먹으면...ㅠ.ㅠ 너무 슬퍼집니다..ㅠ.ㅠ
주파수 컷팅되서 들어오면 모르겠지만
풀레인지 들어가는 순간 나가버리더군요
캐패시터 하나 물리는거 추천드립니다.
전자이론을 공부하고 스펙을 볼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단시간에 되는 건 아니죠. 그리고 역시 경험이 필요합니다. 스펙만 보고 맛이 갈지 안 갈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거든요. 스피커에 커패시터를 왜 물려야 하는지와 어떤 커패시터를 물려야 하는지 하나만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결코 만만치 않은 이론과 숫자들이 들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