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당에는 노틴팅을 많이들 하시고 하셔도 밝게 가시는 추세 같더라고요.
저는 초보이기도 하고, 차량도 평소 타던 것 보다 큰차를 뽑게 되서 걱정이였습니다.
그래도 평소 생각하던 틴팅느낌이 시커먼 창문이라. 포기가 쉽지 않더라고 ㅠㅠ
해서.
전면 : 버텍스900 30%
측후 : 버텍스900 15%
썬룹 : 버텍스700 35%
이렇게 시공했습니다.
차가 나오고 다음 날 밤에 왕복 50키로 정도 도심/ 약간 외곽지역 운행했는데 전면은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사이드 미러도 볼만 했습니다. 음? 괜찮네 이정도 쯤이야 .. 라고 생각했던
그 후 저번 주말 비가왔는데 시골 고향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주간에는 비가오는 흐린날이였음에도 전혀 문제되지 않았고요.
문제는... 야간주행에 생겼습니다.
도심지역에서는 가로등이나 건물에서 나오는 광원때문에 별로 불편함이 없었는데.
좀 시골 외진 길을 주행할때는.. 사이드미러는 그냥 암흑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 멀리 뒤에 따라 오는 차량 헤드라이트만 보이고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차선도 안보이구요.
차량 옵션 중 지시등 켜면 계기판에 사이드 화면이 나오는데요. 이거 덕을 좀 봤습니다만..
약간의 도움일뿐 직접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고요.
전면은 상향등 오토로 해놓고 타니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측면 15%는 진짜 아니다 싶었습니다.
다행히 이런 도로를 갈 일이 아직은 별로 없는데, 비오는 날 국도를 타게 된다면 좀 아찔할 듯 합니다.
결론은.. 밝게 했어야 했다. ㅠㅠ
전면 틴팅 진할수록 밤운전이 피곤하더라구요.
현재 50인데 밤에 운전할 때 문득 문득 요거보다 밝으면 눈에 힘이 좀 더 빠질 것 같더라구요.
틴팅 어두우면..
사이스커트 박살 나는 경험을 하게 되죠. 옆에 낮은 바위 안보여요.
대낮에 보고 뭐 괜찮네 하다가
야간+비+조명없는 국도 조합 만나면 아예 운전 포기해야 합니다.
운전 낮에만 할거 아니면, 돈 들어도 뜯고 새로 하시길...
노틴팅으로 야간운전 한번이라도 해보고나니...
틴팅 50% 이상에서 야간운전은 정말 많이 체감되더라고요.
요즘 신차살때부터 전면 30% 정도를 기본으로 두르고 출고받다보니,
아 원래 이정도로 어두운게 맞구나 라며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신차 출고시에 기본적으로 시공해주는 틴팅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만 나오더라도,
야간 운전 사고가 많이 줄어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밤에 국도, 지방도 운전은 항상 목숨을 걸고 하는 기분입니다.
너도나도 밤에는 상형등 상시 켜고 운전하거든요. 지 눈에는 보여야하니 상향등 켜고, 애꿎은 맞은편 차량은 눈뽕 테러를 당하죠.
전면 노틴팅인 저 역시 밤에는 상향등 항시 켜고 다닙니다. 어차피 죽을거면 다 같이 죽자 생각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이번엔 버텍스 50으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