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일에도 눈오는 일요일에도 할짓 없는 백수 문과생입니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주제이지만 혹시라도 써놓으면 누군가는 알고 가지 않을까 싶어서...
전조등에 대한 이야기를 포괄적으로 간단하게 QNA 식으로 적어볼까합니다.
별도의 질문글이 올라오거나 또 다른 의문점이 생기면 그때 또 상세하게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언제나 정보는 전문가에게~ 아시죠? 전 전문가가 아니라 온라인 떠돌이 입니다..ㄷㄷ)
(사실 등화 얘기를 빨리 끝내야.. 또 근거없는 타이어 얘기를.....)
여기서 얘기할 전조등은 거진 하향등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0. 좋은 전조등이란 무엇일까?
사람마다 생각하는 좋은 전조등의 기준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조등이 존재하는 목적이 내가 밤에도 도로를 훤히 볼 수 있고
다른 차량들도 내 차량의 전조등을 보고 차량의 위치, 차폭 등을 식별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나도 잘보이고~ 남들한테 피해도 안주고~ 전력은 조금 소모하면서~ 수명이 길고~ 균일한 성능 등을 가진게 좋은 전조등.
반대로 나는 안보이는데~ 남들은 눈부시고~ 전기는 잔뜩 먹고~ 수명이 짧고~ 성능이 뒤죽박죽이라면..
당연히 좋은 전조등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차량을 구매할 때도 전조등의 성능을 중요한 가치 요소로 두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앞으로도 자동차 제조사들이 헤드램프의 디자인적인 요소 외에도 실용적이고 더 훌륭한 헤드램프를 개발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 전조등의 구조
알아도 별 쓸모는 없지만.. 전조등의 구조 설명입니다.
알고 가시면 나중에 차를 구매할때나 전체적인 글 내용 이해가 좀 쉬우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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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이 어려워서 커버 굴절식이라고 표현했는데 보통 렌즈식이라고도 부르는
예전에 많이 써온 헤드램프 양식입니다.
광원에서 출발한 빛이 반사판에서 반사되어
라이트 커버의 무늬를 따라 굴절해서 빔패턴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장점이라고 딱히 고를만한 것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단점이라면.. 이쁘지 않다는 것, 빔패턴이 또렷하지 못하고 난반사가 심하다는 것.
그림에 표시된 작은 화살표들은 난반사를 의미합니다.(#여기서 난반사는 의도한 반사 외의 반사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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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면 이런 모습인데
사실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죠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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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녀석! 반사판식 헤드램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기존 라이트커버에서 굴절을 주지 않고 반사판 자체에 반사각을 다르도록 설계해서
광원에서 출발한 빛이 반사판에서 직접 조사되는 방식입니다.
장점으로는 광량이 좀더 상승했다는 점, 라이트커버가 아주 투명하고 깨끗해서 이쁘다는 점!
하지만 아직 단점이 존재합니다. 아직 난반사가 존재하고빛을 멀리보내는게 조금 어렵습니다.
게다가 많은 빛을 넓게 반사시켜내려면 반사판의 크기가 커진 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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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이쁘고 뛰어난 헤드램프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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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프로젝션, 프로젝터, 영사기, 볼록렌즈 타입이라고들 부르는..
요즘들어서는 아주 흔한 헤드램프 멋의 상징이기도 하죠?
반사판은 어느정도 균일한 모양으로 만들고
가운데 가림막인 쉴드에서 내가 원하는 빔패턴으로 빛을 걸러냅니다.
그리고 그 퍼지는 빛을 볼록렌즈로 모아서 집중시켜주는 방식입니다.
장점은 난반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원하는 빔패턴을 만들기가 쉽다면 쉽다는 점.
단점은 비싸고 잘못 설계되면 성능차가 많이납니다..(싼타페 DM, 싼타페 DM, 싼타페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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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엄청나게 복잡한 물건을 단순히 이렇다 라고 정의하기도 참 어렵습니다..
조금 의아스런 부분이 있어도 어느정도 양해부탁드립니다 ㄷㄷ
2. 굴절식이 최신? 굴절식이 최고죠!
굴절식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더 앞서는 기술인 것은 맞지만
전조등에서는 무조건 뭐가 더 좋다 라는 것을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글을 쓰는 주된 이유이기도합니다.
특히 현대 신형 8세대 쏘나타가 기본 LED 타입은 MFR(반사식)으로 놓고
최고급 트림에서만 프로젝션 타입 LED으로 나오도록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과연.. 프로젝션 이녀석이 최고급 트림에 있을정도로 좋은거야?" 라는 질문을 많이 던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닥 상관이 없습니다..ㄷㄷ
왜냐면 전조등을 설계할 때 얼마나 꼼꼼하게. 성능이 좋도록 설계했는지에따라 다르기 때문이죠.
리플렉터 타입도 과거보다 기술이 더 좋아져서 난반사는 줄이고 멀고 넓은 가시거리를 갖으면서
디자인 요소도 놓치지 않는! 리플렉터 타입 LED 헤드램프들이 나오고있죠
IIHS 헤드램프 테스트에서도
프로젝션 타입보다 더 뛰어난 리플렉터 타입의 헤드램프들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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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둘중에 뭐가 더 좋아요? 라고하면 무엇이 확연하게 뛰어나게 좋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구조상 리플렉터 타입은 빛을 집중시키기도록 만들기 쉽고
프로젝션 타입은 빛을 균일하게 넓게 뿌리도록 만들기 쉽습니다.
(쉴드가 빛을 막아내고 필터링 된 빛만 다시 모아 뿌려주는데.. 당연한 차이)
헤드램프는 어떤 방식, 어떤 광원이건 잘보이도록 꼼꼼하게 잘만든 헤드램프가 좋습니다.
(DN8 쏘나타 같은 경우 프로젝션타입이 더 고급옵션이기때문에 프로젝션타입을 좀더 잘 설계하지 않았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
3. 리플렉터는 좌우로 멀리. 프로젝션은 앞으로 멀리?
쏘나타 동호회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얘깁니다..
MFR(다면 반사식)이 좋아요 프로젝션이 좋아요? 하면..
댓글에.. MFR은 좌우로 넓구요~ 프로젝션은 멀리가요~..........
바로 위 2번에서 써드렸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빛이 좌우로 퍼지는 것은 반사판 타입 같은 경우 측면 반사판이 얼마나 반사력이 높은지.
반사각도는 얼마나 넓게 나오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문제고
프로젝션 타입은 쉴드가 휜 각도, 렌즈의 굴절정도에 따라 빛이 좌우로 퍼지는 정도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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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멀리가는 것은 조사각의 영향이 제일 크기 때문에
어떤 타입이건 조사각이 낮으면 빛은 멀리 가지 못합니다.
4. 그럼에도 프로젝션이 갖는 장점?
그럼에도 프로젝션 타입이 갖는 장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빛을 쉴드에서 한번 필터링 후 내보내기 때문에 빔패턴이 선명하게 나오고
렌즈의 설계에 따라 정말 칼같은 빔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잘 설계된 프로젝션 타입은 난반사도 줄이고 빛도 고르게 퍼뜨려줍니다.
또한 전구를 잘못 장착하더라도 극적인 빔패턴에 변화가 없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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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션 타입의 빔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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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모습을 좀처럼 찾기 힘든 리플렉터 타입의 빔패턴
그리고 렌즈가 빛을 굴절시키면서 발생하는 색수차가 존재하는데(사진찍으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컷오프라인의 끝단에 렌즈가 만든 오묘한 색이 나타납니다.(위 프로젝션 타입 빔패턴에 파란색 띠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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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색수차부분에서 차를 바라볼 경우 위 사진처럼 갑자기 전조등의 색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보통 파란색으로 빛나는경우가 많고
미니, 르노 차량들이 보라색에서 분홍빛 처럼 빛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쟤 라이트가 왜 보라색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렌즈에서 굴절된 빛이 보이는 것이고 실제 전조등 색은 백색입니다.
5. LED랑 HID 중 뭐가 더 좋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기존 2번의 답과 같습니다.
못만든 LED와 잘만든 HID = 잘만든 HID
잘만든 LED와 못만든 HID = 잘만든 LED가 되겠죠.
하지만? 잘만든 LED와 잘만든 HID라면??........
각 타입별 장단점을 아셔야할 거 같습니다.
할로겐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가 쉽습니다.
단점은 다른 두종류의 광원보다 밝기가 좀 떨어집니다(법에서는 광속으로 구분)
HID의 장점은 빛의 파장대가 넓다는 점, 할로겐과 비교도 안되는 광속과 수명
단점은 할로겐과 비교할 수 없이 비싼 가격. 레벨링 등 부가요소들이 필요해 비용이 많이 듦
(2018년에 법이 바뀌어서 2000루멘 이상의 주변환빔은 전조등 닦이를 설치해야하는데..HID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흔히 쓰는 35W급 HID는 3200루멘 수준)
LED의 장점은 같은 밝기에서 전력소모가 현저히 낮고, 수명이 반영구 수준으로 몹시 길다는 점. 국소적인 빛이라 소형화가 가능하다는 점
단점은 할로겐이나 HID와 달리 부품별 유지보수가 어렵고 파장대가 협소하다는 점
HID와 LED모두 성능이 좋다면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추세는 LED이고 LED의 장점이 아주 출중하지만..
유지보수나 고장 시 어셈블리를 통으로 교체하는 방식의 비용소모가 부담되신다면 HID도 나쁠건 없습니다.
또한 HID는 인공조명 중 파장대가 넓게 나오기 때문에
같은 밝기의 HID와 LED를 놓고 보면 HID가 조금 더 잘보인다는 느낌을 받을 순 있겠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면 저가형 LED를 켜놓고 보시면 밝기만하고 왜 잘안보이지.. 이런 느낌이 드실겁니다.
사람 눈은 빛에서 나오는 파장으로 색 구분을 하는데 애초에 비추는 빛의 파장이 고르지 못하면 제한적이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LED도 점점 기술이 좋아지고 있어서 실내용 조명으로도 사용하고 있고 넓은 파장대를 가지도록 보완하기도 해서
미래의 자동차에선 제한적인 배터리, 환경적인 이유로 HID와 할로겐은 찾아보기 어려울겁니다)
6. 비오면 LED 헤드램프는 있으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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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파장때문이라는 의견이 꽤 많이 나오는데 해외 포럼에서는 아직도 이걸로 많은 토론이 벌어집니다.
안개등의 빛이 노란색이 가능한 이유도 이 파장 때문인데
파장이 길수록 굴절이 덜 일어나기 때문에 물방울이나 안개, 젖은 도로에서 노란빛에 가까운
할로겐이 푸른 백색의 LED보다 더 잘보인 다는 것입니다.
(어린이 보호차량의 노란색, 각종 경고표지의 빨간색, 제동등이 빨간색인 이유.. 등)
하지만 전.. 파장보다도 할로겐은 반사식 헤드램프를 많이 채택하고 있고 조사각이 많이 낮은 편이라
강한 빛을 차량 코앞에 몰아서 보다보니
빛을 멀리 넓게 퍼뜨리는 프로젝션 타입 LED나 HID대비 더 잘보인다고 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해외에서는 밝은 쌔하얀 LED와 좀 어두운 노란 할로겐을 비추면
밝기가 깡패냐 파장이 깡패냐 로 많이들 치고 박고 합니다 ㄷㄷㄷㄷ
7. 전조등을 일부러 눈이 부시도록 만든다니?
어떤 분들께서는 눈이 안부셔야 좋은거니까
프로젝션 헤드램프로 아주 칼같이 라이트 빛을 차단해내서 비추면 좋겠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 그렇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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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니는 도로의 표지판은 차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합니다.
밤에 가로등 하나 없는 도로에서 이 도로표지판을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도로표지판이 재귀반사를 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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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자면 재귀반사는 빛을 쏘면 빛이 반사되어 빛을 쏜곳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혹시 소방관, 경찰관, 환경미화원 등 빤짝 빤짝 빛나는 옷을 보셨다면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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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시는 소방관 분들 고맙습니다..ㄷㄷ)
즉 저 반사표지판이 빛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빛이 도달해야하는데
그래서 전조등에는 일부러 빛을 튀게 만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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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션 헤드램프에는 쉴드 밖으로 이렇게 튀어나온 제한된 반사면이 존재합니다.
그 아래 주름지게 빗살무늬로 설계된 곳은 반사되는 빛을 제한하는 부분입니다.
과하게 반사되면 눈이 부시겠죠?(실제로 저렇게 까맣게 칠해져있진 않습니다;; 저건 반사 테스트한다고 제가 칠해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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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게 보게되는 헤드라이트의 빛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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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프로젝션은 빛이 튀는 통로가 따로 존재하기도하는데 이런 빛이 굴절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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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균일한 모양의 튀는 빛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반사판 타입의 리플렉터 전조등은 반사판의 각도를 달리하여 약간의 튀는 빛을 만들어냅니다.
사실 표지판 이외에도 다른 차량이 차량을 확실하게 식별하기 위해선 약간의 눈부심을 필요로 합니다.
이 튀는 빛을 적절히 조절해야 눈이 너무 부신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겠죠?
(안개등은 퍼져서 눈이 부시다 이런 말이 있는데.. 사실 모든 등화는 빛이 퍼집니다...
다만 하향등과 전방 안개등은 눈이 부시지 않게 빛을 절제해서 만든다는 것이죠
중심점으로 강하게 빛나고 퍼지면서 눈이 부시는 상향등, 후방 안개등과는 애초에 기준도 설계도 다릅니다...ㄷㄷ)
8. 전조등에 아무 LED로 막 바꿔끼우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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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규격품을 설명드리면서 간단하게 말씀드린적이 있었는데
LED는 국소적으로 방향성을 가지는 빛을 내기 때문에 사제 LED가 규격품이 되는데 한계가 존재합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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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전구를 장착했을때 각 위치별 반사되는 빛의 양이 저정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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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그림 예시입니다. 실제로 딱딱 저렇진 않습니다;;;;;)
비규격 품인 LED를 장착했을 때는 각 위치별 반사되는 빛의 양이 바뀌게 됩니다.
비추는 빛의 양이 바뀌게 되면 빔패턴이 바뀌게 되고
바뀐 빔패턴이 규격 기준 내에서 안전하게 바뀔지.
규격 기준을 벗어나서 완전 난장판으로 바뀔지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사제 LED가 규격품이 되긴 어렵습니다.
(규격이라는 건 그 어떤 것에도 기준 내의 성능을 보장한다는 것이니까요
이게 그렇게 쉽게되면 필립스랑 오스람이 지금껏 전구대체용 규격LED를 출시하지 않을리가...)
그래서 할로겐, HID 헤드램프를 떠나서 전구가 장착된 등화기에 아무 LED로나 막 바꿔서 장착하게 되면
오히려 엄청 어두워지거나, 특정 부분만 심각할 정도로 과하게 빛나는 이상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림 처럼 동그란 반사판이면 그나마 낫지만.. 방향지시등이나 미등 처럼 형상이 다양한 램프에서는
360도 모든 면으로 발광하는 전구의 빔패턴을 LED가 만들어내기가 어렵습니다.)
현재 전조등 튜닝 인증 부품은 부풍산업의 H7용 더플래시 LED와 차이코의 뉴라이즈 쏘나타용 브라비오 LED 있고
어셈블리 교체형 후미등 튜닝 인증 부품은 렉스턴 스포츠용 에스엘케이의 REX A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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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전기를 아낀다는 이유로, 수명이 길고 깜빡이는게 이쁘다는 이유로 LED를 장착하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괜히 국제적으로 규격이 존재하는게 아닙니다..ㄷㄷ
그래서 불법일 수 밖에 없는겁니다. 대한민국 법 쓰레기! 튜닝 풀어준다더니 내맘대로 LED로 못바꾸게 한다!
라고 따질 문제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오히려 더 안전한 도로를 위해선 규격품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어셈블리형 튜닝 부품처럼 앞으로 안전하게 LED로 대체할 수 있는 어셈블리형 규격품들이 더 많아질겁니다)
10. 전조등은 언제나 깨끗하게.
가끔 도로에서 보면 전조등이 심할정도로 오염된 차량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는 그게 뭐 대수냐며 신경안쓰는 분도 계시지만
생각보다 엄청난 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아래쪽에 위치해서 쉽게 오염되고 자주 키지 않아 별 신경도 안쓰는 전면 안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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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깨끗한 헤드라이트는 제대로 빛을 쏘아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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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반사판 등이 오염되면 빛이 사방으로 산란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실제로 차량에 적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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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하향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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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라이트커버를 오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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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눈부심이 심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처럼 눈이오거나 비가오면 전조등 커버가 뿌옇게 오염되는데
날씨가 맑아진 후에도 전조등을 닦지 않고 주행하게되면 다른차량에게 의도치않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반사판 역시 오염되면 의도된 곳으로 반사하지 않고 이상하게 반사되기때문에 눈부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조등 교체비용이 부담되신다면 전조등을 복원, 세척하는 것도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합니다.
오염되면 밝기도 감소하기 때문에 전조등을 수시로 닦아주면 운전자 본인도 더 편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00루멘 이상의 헤드램프에 전조등 닦이를 설치하도록 법이 생겨난 이유가.. 이런 이유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전조등 닦이를 설치하면 비용이 상승하기때문에.. 아마 앞으로 나오는 헤드램프는 2000루멘이 안넘도록 LED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HID는 3000루멘에 달하기 때문에 전조등 닦이를 설치해야되거든요 ㄷㄷ)
몇시간째 쓰다보니.. 더이상 주제가 생각나지 않네요 ㄷㄷ
등화관련 질문사항 있으시면.. 댓글주세요
아는건 다 답변해드리겠습니다 ㄷㄷ
이제 또 예전에 썼던 글 긁어모아서.... 타이어 관련 글도 써야겠네요 ㄷㄷ
단순히 등화를 가장 많이 찾아봤고 관심이 가장 많고 쉬운 분야라서
막 써댔는데.... 썬팅 오일 타이어는 학교다닐때 공부를 못해서그런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고..
전문적인게 너무 많아서 ㅠㅠ 자신이 없습니다(전교 꼴찌였습니다 고3때..)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ㄷㄷ
남은 주말 잘보내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HID가 저는 노란빛에 가까워서 덜 피곤한듯하여, 밤운전할때 편한것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회성으로 읽고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글이네요!
저장해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HID는 짧은 시간내 점등/소등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경우 수명에 영향을 끼친다고 들었는데 전력소모와 관계가 있나요?
또, HID는 점등시 '짠' 하는 느낌이 아니라 '짜아아안' 하는 느낌인데 이 역시도 전력소모와 인과관계인가요?
과거 HID 차량을 탔고, 현재는 LED 라이트 차량을 타고 있는데 HID가 더 좋다고 느낀 이유도 게시글을 보니 알겠습니다ㅎ
HID 램프의 뜻은 High Intensity Discharge로 고강도 방전 램프를 의미합니다.(법 명칭으론 가스방전식)
HID 헤드램프를 처음 점등하게되면 발라스터에서 순간적으로 고전압, 고전류를 발생시켜
튜브내의 가스와 금속을 아크 방전을 일으킵니다.(매뉴얼 상 약 20000V 12A 가량)
(금속에 따라 특성이 바뀝니다. 노란색 나트륨등이나 푸른색 수은등 같은.. 환경문제로 거의 10년전부터 완성차에는 비수은 고압HID가 장착됩니다.)
이후 안정화(이걸 영어로 Warm up 이라고합니다)가 되면 광도가 안정적이게 밝아지고
전력소모가 감소하여 흔히 벌브에 적혀있는 35W, 25W를 내게됩니다.
HID를 오래 사용하여 수명이 사망직전에 도달하면 색과 광도에 큰 차이가 생기는 것도
HID의 특성입니다.
HID램프를 자주 껐다켰다하면 당연히 램프에 부하가 자주 가해지기때문에 수명에도 좋지못하고
전기도 당연히 순간적으로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원채 수명이 긴 녀석이라.. 제가 하루에 수십번씩 껐다켰다하는데도 5만키로째 잘 살아있습니다 ㄷㄷ
LED는 할로겐이나 HID가스의 방전이나 기화 과정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점등 후 초단시간내에 목표 광량에 도달하고(거의 즉시...)
껐다 켰다해도 수명에 사실 별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고해도.. 저보다도 수명이 긴 녀석들이라;;
(LED는 법 명칭으로 발광소자식)
여하튼 조금은(!!) 이해했습니다!
몇번 더 읽어보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문맥상 오류같은거 하나가 보이네요.
"못만든 LED가 되겠죠." -> "잘만든 LED가 되겠죠."
즉시 수정했습니다 ㄷㄷ
베뉴 led 노틴팅 타니까
너무 훤하고 잘보여서
led짱이구나 했습니다 ㅎㅎ
세차를 해야하는 당위성을 하나 더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보통 사람들은 차체를 정성스럽게 닦지만 전 유리와 와이퍼, 전조등 그리고 휠하우스와 하부 세척에 대부분의 시간을 쓴답니다. ㅋㅋ
좋은 정보 쉽게 잘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ed였는데 브레이크 등과 후미등은 제대로 들어오는데 깜빡이만 안들어오는 상황이었는데 led만이아니라 통으로 갈더군요. 이런건 그냥 서비스 센터가 편하려고 하는건가요?
그리고 기존 1세대 k5는 반사판 균열 때문에 빛이 정말 안보였거든요. 이런 결함에 대해서는 어ㅉ 생각하시니요?
마지막으로 글을 정말 유익하게 잘보고있습니다
LED 테일램프에 설치된 방향지시등이 같은 LED 타입이라면
어셈블리 형태로 교체합니다.
LED 테일램프에 설치된 방향지시등이 전구타입이라면 해당 전구만 교체합니다.
어셈블리 형태로 교체하지 않으면
후미등을 가열하여 개봉하고 내부에 PCB에 부품들을 하나씩 다 찍어보고
이상 부품을 교체하고 다시 밀봉하는 방식은.. 시간 소모도 많이되고
공임과 기술도 많이 필요할 뿐더러.. 램프를 가열, 개봉하는 행위는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셈블리 형태로 교체하는게 쉽고 간단합니다.. 그 어셈블리 부품값이 비싸서 그렇죠 ㄷㄷ
K5, 체어맨과 일부 수입 차종에서.. 프로젝션 반사판이 열화로 손상되어 박리되는 문제가있었습니다..
20만키로~30만키로의 정말 장시간을 주행했다면 모르겠지만.. K5는 박리 문제가 심각했었기때문에
당연히 제조사가 책임지고 무상수리, 기준치를 벗어나 안전 운행이 지장을 줄 경우 리콜 조치까지 해야합니다.
오토큐에서도 교체해도 어차피 또 그럴꺼라는 식의 대처는 많이 아쉽고
소비자가 직접 램프 복원업체에 유상으로 복원하여 수명을 증가시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하나도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그런 기본적인것은 지켜줘야죠
농담이고 글 정말 잘 읽고 갑니다 bb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HID가 빛의 파장이 넓어 LED보다 더 잘보인다고 하셨는데 LED램프는 같은 광속일때 낮은색 온도일수록 더 잘보이고 색온도를 낮출수록 비싸지기때문에 저가형LED의 경우 푸른빛을 띈다고 알고있습니다.
색온도외에 빛의 파장이 넓을수록 밝아지게 느끼기때문에 HID가 LED보다 같은 광속일경우 더 밝다고 제가 이해하는게 맞을까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led 전문가님께서 옆방에서 주무시고 계셔서 확답이 어려운데..제가 대충 주워들은것만 생각해보면
보통 LED는 RGB 파장을 조합해서 흰빛을 냅니다.
또는 푸른 빛 LED에 황색 코팅을해서 흰빛을 내기도하는데 보통 저가형으로 보는 저렴이 코팅, 비코팅 led가 이런 푸른 led인거 같습니다
같은 광속의 led에서 색온도를 낮춘다고 잘보이거나 비싸지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Led 소자가 넓은 파장을 내도록하는 첨가하는 것이 비싸서 조명용 나오는 led에만 눈의 피로를 줄이기위해 사용하는것으로 압니다. 전조등용 led도 아마 이런류의 led지 않을까싶네요 .
파장대가 넓으면 밝게 보이기라기보단 좀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자동차 실내에 쓰는 교체형 led도
저렴한건 푸른빛에 밝게 빛나기만하고 실제로 책을보거나 물건을 찾을때 제대로 잘 보이지않고
좀 성능좀 준수한 칩을 사용한 led는 사물 식별도 잘되고 책읽기도 좋습니다 (순정 led 실내등은 더잘보이구요)
한번만 체험해보시면 바로 딱 알수있습니다..
키링타입 led 미니랜턴
전동드릴 led
저가폰 카메라 led 고급폰 카메라 led
저가형 탁상 램프
등 일상 비교 가능한 애들이 눈앞에 몇가지 보이네요 ㄷㄷ
A/S까지 전문가분께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순정 hid에 들어간 램프도
필립스 오스람 제품입니다.
다만 이중에도 급이 있는데
필립스 익스트림비전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시리즈는
순정 hid보다 더 밝고 규격품이라 합법입니다
어셈블리 형태의 헤드램프는
오스람이 led 규격품을 만들고있습니다
알고 계신게 맞습니다..ㅎㅎ
삼각떼 led는 dn8 led랑 같은 프로젝터로 생각되는데..
둘다 우수등급 받았습니다
삼각떼가 별로라몀 조사각한번 조절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ㄷㄷ
말씀처럼 혼다 mfr타입은 성능 준수합니다
현업종사자 아닙니다 ㄷㄷ 제대 후 놀고먹는 진짜 백수입니다
2018년 7월 11일 자동차 규칙 신설항목으로
전조등의 주변환빔이 2000루멘이 넘으면 전조등 닦이를 설치하도록 명시되었습니다.
그외에도 승하차 보조용 외부 램프
측면 보조등
주차등 기준이 신설되었고
전제적인 등화 기준이 개정되었습니다.
또한 승용차량의 보조제동등이 의무화됩니다
(기존 깡통차엔 없는 옵션질 불가능)
주변환빔 전조등의 광속(光束)이 2천루멘을 초과하는 전조등에는 다음 각 호의 기준에 적합한 전조등 닦이기를 설치하여야 한다. <신설 2018. 7. 11.>
1. 매시 130킬로미터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될 것
2. 전조등 닦이기 작동 후 광도는 최초 광도값의 70퍼센트 이상일 것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 괜찮은데 처음 개조했을때 반대 차량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밝았어요.
단점 이라면 비올때 너무 안보여요
그냥 궁금해서 생물 양식 정수 러시아어 는 많이알아봤었네요 ㄷㄷ 그게 지금 자동차로 전환돼서 이지경까지 오고있습니다 ㄷㄷ
1/3정도 이해한거 같아요 ㅎ
대분류로
할로겐
HID
LED
요렇게 먼저 분류를 하고 구조설명을 하셨다면 좀더 이해가 쉬울것 같아요.
차 얕게 아는사람인 저는 딱 저렇게 구분하거든요.
설명해주신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해한대로 써보면
할로겐램프
커버굴절식
반사판식
HID
굴절렌즈식
LED
리플렉터식
프로젝션식
이렇게 나뉜다는 건지요?
아.. 아니요 ㄷㄷ
커버굴절식은 과거방식이라 지금안쓰구요
할로겐 HID LED 모두 반사판식(리플렉터) 굴절렌즈(프로젝션) 적용 가능합니다 제조사 선택이에요
영문표현과 강제번역시킨표현의 차이입니다
이거 이정도 수준의 쉬우면서도 풍부한 정보를 담도록 작성하신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전에타던 2010년 K7 HID 2014년식 싼타페
고속도로에서 잘 안보입니다. 상향등 없이는 운전이
매우 어렵죠
2019년식 쏘렌토 LED 이녀석이 저놈보다는
잘 보이긴 합니다만 수입차에 비해 형편 없죠
2013년식 F10 HID 우와 잘보입니다
2014년식 5GT LED 신세계네요
2017년식 G11 laser adaptive 고속도로 스트레스
없습니다
같은 전구여도 누가 만드냐 인것 같습니다
/Vollago
네 전구보단 헤드라이트 설계가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bmw 할로겐(1시리즈깡통)이 소렌토나 국산suv보다 더 잘보입니다
즐건 월요일되세요^^
할로겐보다 LED가 훨씬 낫습니다 삼각떼 같은 경우..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