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첫 '아들딸 데리고 독박 1박' 캠핑에 도전합니다 !!
어릴적엔 부모님이랑 같이, 좀 커서는 친구들과 같이 캠핑을 다녀본 적은 많이 있지만 제가 아들딸램 데리고 혼자 가는건 처음이네요.
이번 주말에 마눌님께서 애들 고모랑 같이 2박3일로 해외여행을 가신다 하여 그 틈을 타서 과감히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미운 네살(딸) + 때리고 싶은 일곱살(아들)을 데리고 하는 첫 1박이라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당일치기로는 애들 데리고 종종 다녀봤습니다만, 1박에 밥까지 해먹는캠핑은 애들에겐 처음인지라
생각대로 순탄하게 되지 않을 경우 여차하면 집으로 복귀할 걸 감안해서 집에서 가까운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으로 잡았습니다.
애들한텐 첫 1박 추억이 될터인지라 부디 잘 되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준비물 목록 한번 다시 점검해보고 주중에 찬찬히 짐챙겨놔야 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우리아빠가 이렇케 힘든데도 우릴 데리고 다녀주셨구나하고요.... 멋진아빠십니다 ^^
근데 혼자 텐트치고 밥하고 먹이고 재우고...힘들더군요.
밥을 인스턴트로 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밥하고 삼겹살 구웠더니 진이 빠져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