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부자가 되려면 멀었다고 생각한다.
이 사람을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으로써 잊고 살았던 정신이 다시 깨어났다.
라면왕 미스터 리.
그는 나에게 이제까지와는 다른 감정을 남겼다.
부자가 되기위한 방법론을 수없이 볼 수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월 몇 천만원, 부자, 억대 자산가에 대한 숫자얘기가 판을 치고 있다.
진짜와 거짓을 가려내기는 싫증이 났다.
나의 부가 아니라 남들의 부에 대한 방법은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다.
본질적인 배제된 채 각자의 방법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본질을 얻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미스터 리 선생님.
당신의 가르침을 지금부터 전파하겠습니다.
그는 정말로 빈털터리였다. 한국 처음으로 노르웨이에 정착하여 어려운 일은 골라서 다 겪었다.
나 또한 20살이 되자마자 어려운 일을 겪었었다.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했다.
철호 선생님의 경험을 보면서 생각했다.
'내가 20살 때 겪었던 경험은 모두 나에게 큰 자산이 됐구나'
20대 당시에는 나의 경험을 무시하고 싫어했다.
내가 돈만 많았으면 이런 일 겪을 필요없었을텐데 하고 부모님 탓을 했다.
치졸하게 내 생각을 안 하고 남탓을 한 것이다.
그렇게 계속 살아왔다. 취직을 해도 똑같은 태도로 남탓을 했다.
그리고 지금의 30대가 됐다. 30대 때는 조금 달라졌다.
아니 아주 많이 달라졌다. 긍정의 힘을 깨달았다.
나의 정체성은 오픈마인드와 함께 하며 사람들을 좋아하게 됐다.
사람들을 좋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나의 것을 나누고 싶었다.
IT회사에서도 데이터를 분석하며 다른 팀에게 도움될만한 자료를 제공해줬다.
개인 시간을 투자하고, 야근을 하면서 도와줬다.
보상은 바라지 않았다. 그냥 사람들과 함께 하고 내가 무언가를 줘서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것에 만족했다.
철호 선생님의 행동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다.
철호 선생님의 행동을 보면 단 한 단어로 요약된다.
'노력'. 진짜 노력의 신이다.
왠만해서는 노력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 않았다.
'노력을 해야 한다.'
'노력을 해야지'
'노력만이 살 길이다'
'노력 좀 해라'
노력에 대한 별 얘기를 다 들으면서 살았다.
노력에 대한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
쉬운 삶, 지름길이 있는 삶을 발견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 또한 노력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노력하는 삶에 대해 동경하고 있다.
마음 속 한 켠으로는 계속해서 믿고 있었다.
'노력만이 내 삶에 1의 순간이라는 것을'
1의 순간은 바로 성공의 순간이다.
아니 성공보다 뭔가 더 본질적인 것이다.
내가 원하는 순간에 가깝다.
이 책의 목차는 정말로 1차원적이다.
그래서 고맙다.
그래서 존경스럽다.
이 책은 편법을 쓰지 않았다.
그대로 가르쳐준다. 그리고 보여준다.
남들이 숨길 만한 요소를 모두 보여준다.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노력 앞에 귀천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가 꿈꾸던 삶에 대해 직접 실행하고 전달해준다.
함께 보자.
PART 1 철호에서 아치까지
CHAPTER 1 거꾸로 달렸던 어린 시절
CHAPTER 2 전쟁 속 생존투쟁
CHAPTER 3 목숨을 건 질주
CHAPTER 4 미군과 함께 한 병영생활
CHAPTER 5 노르웨이로의 험난한 여정
PART 2 노르웨이에서 터를 닦기까지
CHAPTER 1 더러운 일도 웃으며
CHAPTER 2 혼신의 정성에 배반이란 없다
CHAPTER 3 편지로 만난 평생의 인연
CHAPTER 4 일과 사랑, 사랑과 일
CHAPTER 5 바깥 일과 안 일
세이노 선생님이 왜 이 책을 추천했는지 알아차렸다.
세이노 선생님도 직관적이다. 그리고 직설적이다.
부족한 것과 채워야 할 것을 바로 말씀해주신다.
이 책의 철호선생님도 마찬가지다.
목차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책에 말씀해주신다.
정말로 거꾸로 매달리면서 삶을 시작하셨다.
전쟁 속에서 살아남으셨고, 살기 위해 목숨을 거셨다.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이방인으로써 험난한 여정을 겪으셨다.
남들이 피하는 더러운 일 앞에 웃으며 실행하셨다.
이 부분을 보면서 마음을 다 잡았다.
내가 아르바이트 때 겪은 더러운 일에 대해 다시금 떠올렸다.
누구는 더러운 일을 떠올리는 것을 피한다. 충분히 이해한다.
그 기억으로 인해 아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픔과 성장은 함께 한다. 하지만 아픔이 성장으로 가기까지의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평생 걸려도 치유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치유되면서 더 좋은 일을 겪고 성장하길 바랄 뿐이다.
철호 선생님의 스토리는 지금의 시대와는 격이 다르다.
그래서 이해가 안 갈 확률이 높다.
지금은 전쟁이 없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진짜 목숨을 잃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필요하다. 철호 선생님의 스토리가 필요한 것이다.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어떤 행동과 생각을 했는지 계속해서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고민하는 양이 늘어나고 있다.
그럴 때 일수록 먼저 일어나서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철호 선생님이 하셨던 노력처럼 우리도 노력할 수 있다.
전쟁은 없지만 노력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당장 노력하자.
노력이라는 단어를 싫어한다면 움직이는 것이다.
뭐가 됐든 움직이며 고통을 느껴보자.
너무 고통스럽다면 잠시 피해도 좋다.
상처가 아물고 시간이 지난다면 성장하는 시간은 빨라질 것이고,
그렇게 우리는 부자가 될 것이다.
부자가 되는 시간은 앞으로 더 앞당겨질 것이다.
과거보다 부자가 되는 사람은 많아졌고,
부자가 아닌 사람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당신은 과거에 비해 훨씬 부자다.
과거를 비교하기 보다 어제의 자신만 살펴보면서 부자가 되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철호 선생님의 말과 함께 응원하겠다.
'의심하지 마라'
'자책하지 마라'
'한탄하지 마라'
그리고 포기하지 말라
오늘도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