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터넷을 1세대 네트워크 프로토콜(플랫폼)이라 보고 블록체인을 2세대 네트워크 프로토콜이라 보는 입장입니다.
먼저 인터넷과 블록체인(퍼블릭)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넷(서버-클라이언트 시스템)의 특징
1. 서버가 존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서 모든걸 통제한다.
2. 데이터, 정보의 전송(다운로드), 제공이 매우 용이하다.
3. 서버가 해킹당하면 서버에 존재하는 데이터가 변조되거나 삭제되어 서비스를 받는 클라이언트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클라이언트들의 서버 의존도가 100%라서 서버가 다운되거나 망가지면 서비스를 이용받지 못하는 구조)
블록체인(퍼블릭)의 특징
1. 중앙화 된 서버가 존재하지 않고 개인들의 P2P 방식으로 데이터(거래 기록)들이 공유된다.
2. 중앙에서 관리하는 누군가에 의해 거래 내역이 임의로 수정되거나 삭제되는게 불가능하다.
3. 이론적(51% 어택)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블록체인 네트웍상에 존재하는 데이터의 변조, 삭제될 위험이 없다.
위의 특징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터넷은 정보 제공에 적합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이고 블록체인(퍼블릭)은 가치(자산) 전송에 적합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컨텐츠들은 다운로드해서 마구잡이로 복제가 가능하지만 블록체인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는 자산의 일종으로 복제가 불가능하고 컨텐츠 창작하는 사람들은 저작권, 지적 재산권을 침해받지 않아 안심하고 블록체인에 자신들의 컨텐츠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퍼블릭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라 미들맨(중개인)이 존재하지 않아 컨텐츠 제공자와 소비자간에 중개 수수료가 필요치 않아 더 저렴하게 컨텐츠를 즐기는게 가능합니다.
블록체인의 핵심은 탈중앙화로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이 유지되는데 필요한 보상인 암호화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이에 반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허가된 노드들만 참여가 가능한 폐쇄적인 네트워크인데 저는 이게 중앙화 된 DB서버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위의 인터넷(서버-클라이언트)의 특징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하나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폐쇄적인 네트워크라 엄밀히 말해 인터넷이 아니라 인트라넷과 비슷하다고 봐야겠지요.
앞으로 이더리움을 필두로 하는 스마트 컨트렉트, ddap 플랫폼 퍼블릭 블록체인(코인)의 발전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