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저정도 체중이면 공기압 최소로 세팅해서
앞바퀴는 65-75 정도 넣고 뒤는 좀 더 넣고 타면 괜찮을 것 같은데
승차감이나 조향 안전성을 위해서 좀 더 빼도 괜찮을까요?
와이프가 타고있는데 살짝 파인 튜닝을 해주고싶네요.
작으니까 진동도 많이 느끼는 것 같고,
보면 핸들 조향도 좀 불안불안 합니다.
저는 총각때보다 훨씬 비대해진 관계로 공기압 만땅으로 만족하지만
이렇게 작은 바퀴는 저나 와이프나 처음이라... 좀 궁금하네요.
공기압 계산 공식이야 여러군데 나오지만,
혹 선배님들 생생한 경험담이 있으면 듣고싶습니다.
처녀시절 타던 따릉이보다 승차감이 안좋대서 큰일입니다
바퀴 크기를 떠나 민감한 핸들로 인한 조향성 문제의 경우, M바 브롬톤이 S바 모델보다 조향이 예민한 게 보통이지만 핸들바를 앞으로 조금 기울게 세팅하면 스템 길이 증가 효과가 생겨 안정성을 조금 높일 수 있습니다. (리치가 멀어지는 불편과 폴딩 시 핸들이 땅에 닿을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조절의 한계는 있습니다.)
작은 바퀴 승차감 문제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는데, 그래도 브롬턴 뒤쪽에 탄성 고무 샥이 있죠. 꼿꼿하게 뻗은 팔로 상체를 지탱하는 위험하고 불안한 자세를 벗어나면 승차감도 좋아집니다. (RIRO 같은 카본 포크로 교체하시면 무게도 수백g 줄고 노면 진동 감쇄 효과가 제법 크긴 합니다만 프레임 색상과의 조화가 가능한가의 문제가 있죠...ㅋ)
우선 말씀을 읽어보니 타이어를 공기압을 더 빼는 것보다는, 다른쪽의 튜닝이 중요한 것 가습니다. 핸들바 기울기 세팅은 생각을 안했는데 굉장히 유용한 테크닉이네요. 댓글을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제가 지금 바로 해보진 않았지만
적절한 세팅에 대해서 머릿속에 그림이 아주 잘 그려집니다.
경험하신 것을 나눠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무게가 많이 가벼우시면 엘라스토머(스프링 대신 끼워져 있는 것)를 좀 몰랑몰랑한걸로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