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딸아이와 같이 자전거를 타려고 엘파마 EPOCA 기반으로 8kg대 경량 하이브리드를 한 대 만들었다가, 이후 조금 더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다시 조립한 자전거입니다. 이것도 벌써 2024년에 만든 건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bike/18000539CLIEN
베이스는 TREK Alpha 300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이고, 목표는 단순히 무게만 줄이는 게 아니라 가볍고, 편하고, 안정적인 플랫바 하이브리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주요 구성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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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TREK Alpha 300 Alumin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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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 Post |
알리발 카본 싯포 (소음없이 안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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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 |
Shimano PRO XCR Carb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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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
Shimano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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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 시스템 |
Shimano Tiagra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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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셋 |
Shimano Ultegra FC-6800 50/34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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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셋 |
SLX24 Alumin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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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
Veloflex Corsa 25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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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
Zefal 토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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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후미등, 킥스탠드, 카본물통 케이지, 가민 마운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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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실측 무게 |
7.9kg |
가민 마운트, 킥스탠드, 토클립, 물통케이지까지 모두 포함한 실사용 상태라 이것들을 제외하면 대략 7.3kg 전후로 추정됩니다.
첫 번째 자전거에서는 1x10 구동계를 썼는데, 이번에는 Shimano 계열로 통일하고 2x10으로 구성하면서 기어비 범위도 넓어졌고 변속 소음이나 세팅 스트레스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Ultegra 6800 크랭크를 사용해 무게도 줄였고요.
휠셋은 무조건 가벼운 것보다 하이브리드 용도에 맞는 안정성을 중요하게 봐서 Roval SLX24 알루미늄 휠을 선택했습니다. 25C Veloflex Corsa와 조합하니 로드 특유의 경쾌함은 유지하면서도 일상 주행에서 꽤 편안합니다.
로드 프레임에 카본 플랫바를 달아 자세가 편하고, 평페달에 운동화를 신고도 토클립 덕분에 고속 주행 때 발 위치가 안정적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 자전거의 성격은
“로드처럼 잘 나가는데, 하이브리드처럼 편하게 탈 수 있는 7kg대 자전거”
무엇보다 "차에 싣기 편한 자전거" 정도입니다.

지금도 가지고 있지만 처음 이 자전거를 만들게 했던 아이들의 자전거 관심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참 아쉽네요. 저도 열정이 예전같이 않더라는 허허. 그래도 지금 다시 봐도 제가 만들고 싶었던 방향에는 꽤 잘 맞았던 자전거입니다.
가볍고,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자세한 조립 과정과 사진은 블로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wolfv/224395285594
최근에 인스타에서 이런 자전거를 보고 도대체 베이스 모델이 뭐지?
어떻게 만들어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그런 작업을 하시는군요.
혹시 인스타에 있는 자전거의 베이스 모델이 뭔지 아실까요?
구경 잘 했습니다
저는 최근에 로드로 입문했는데 만약 로드 안샀으면
이걸 사고 싶을 정도로 엄청 이쁘고 탐나는 구성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