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라이딩을 얼른 해보고 싶어서 어제 짬을 내서 완성했습니다.
데칼+림표면 유리막 코팅한 상태에서 전체무게는 996g에서 +/-1g정도 왔다갔다하네요.
대략적인 빌딩 소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내구성을 위해 초경량이지만 Gravel/CX 용도의 카본림 사용
- 카본스포크의 꼬임방지를 위해 니플나사산 밑의 티타늄 엔드에 스포크 홀더 적용
- 해당 스포크 홀더로 일반 외장 니플용 스포크 렌치 사용이 어려워 DSN니플과 히든니플용 스포크 렌치로 빌딩
- 작업 시 난이도는 상승하나, 눈으로 보이는 부분의 니플 도장손상이 없고, 스포크 꼬임 풀어주기 과정이 필요 없음
- 카본스포크는 스틸스포크 대비 높으 텐션에서도 변형율이 적어 섬세하게 텐션 교정이 필요
가격이 좀 나가는 만큼 빌드 퀄리티도 나름 이제까지 만들 휠중에 최고로 높였습니다.
내일 벚꽃라이딩 예정인데 업힐에서 무게가 좀 체감이 되려나 싶네요.
근데 타이어 빼기가 귀찮아서 테스트용으로 사놓은 아주 저렴한 울트라 스포츠3 끼워놓은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