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 튜브리스 레디 타이어로 교체 -> 타이어당 실란트 30ml씩 주입 후 이틀만에 바람이 왕창 빠지길래 좀 찾아보니 2배는 기본이고 그 이상 넣으라는 곳도 있네요. 결국 각 35ml 정도 보충하고 바람 넣고 열심히 흔들어 주니 3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 괜찮군요.
맨 아래 링크들을 보니 28c = 40~60ml가 적정량이라 하는데 25c는 50ml, 그 이상은 60~80ml 이상을 넣어줘야 안전하게 한 번에 설치를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로드용 튜브리스 타이어 실란트 = 30ml'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타이어 사이즈와 실란트 양은 관련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자전거 장비도 그렇지만 관련 지식/정보도 개미지옥이네요. -_-
아래는 실카 CEO가 유튜브로 설명해 준 내용입니다.
- 튜브리스/튜브리스 레디 타이어는 다르다. 튜브리스는 실란트가 없어도 바람이 잘 안 샌다.
- 그러나 튜브리스 레디는 타이어 설치 후 실란트 적정량 넣기, 적정 공기압에 맞춰 바람 넣기, 휠 열심히 흔들기, 10km 이상 타기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 특히 경량 튜브리스 레디 타이어 등의 경우 실란트가 타이어 접지면/사이드월에 충분히 젖어서 어느 정도 흡수되어야 타이어가 '완성'된다.
- 림 테이프에는 물리적/화학적 내구성이 좋은 tensilized polypropylene (TPP: 밀도가 높아 표면에 로고 인쇄 불가), 그리고 보통 로고가 표기된 비닐 제품이 있다. 비닐이 부착은 편하지만 실란트의 성분에 따라 림 테이프/접착제가 녹거나 물성이 변할 수 있다. 따라서 비닐 제품은 두 겹으로 감아줄 것을 권장한다.
영상:
적정 실란트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