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부적과도 같은 존재인 공구통
미니툴, 튜브,펌프, co2, 패치, 파워젤, 장갑, 비상금, 똥휴지 등등
비상시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을 챙겨다니는
생각보다 중요한 존재임다
이 공구통은 보통 검은색이 주를 이룹니당
일반적으로 지퍼 타입도 있고
물통처럼 프라스틱 뚜껑 타입도 있죵
무게를 생각하면 프라스틱 타입이 좀 더 가볍습니당
작은 새들백으로도 공구통 대신 많이 이용하고요
여름엔 물통 2개를 쓰려면 이런 방식의 새들백을 많이 쓰십니다
일본제품인 동물 모양 실리콘 재질 공구통도 있는데
귀여운 모양 빼고는
무겁고, 많이 안들어가고, 물통 케이지에 따라 발싸가 되기에 좀 위험하긴 합니다
공구통을 바꾸려고 보다보니
무난 하면서
가볍고 적당히 개성있는게 없나 찾아보니 이런게 있더군여
https://shop.morganblue.net/en/tool-bottle.html
모건 블루에선 툴 바틀(Morgan Blue Tool Bottle) 이라는 제품입니다
하늘색 + 흰색 조합이라 검은색보단 확실히 화사하죵ㅋㅋㅋㅋ
물통과 비교하면 요론 느낌입니당
사이즈 똑같고 높이만 다르더라고요
제가 쓰는 미니펌프는 안들어가지만
co2 인플레이터나 미니 전동펌프 같은 더 작은 미니펌프는 가능할듯합니다
제 자전거가 마침 파란색이라 생각보다 괜찮고
자전거에 컴팩트하게 딱 들어가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저 모건블루 시그니처 색상인 블루가 맘에 드신다면
생각보다 공구통으로 괜찮은 제품인듯 합니당
간만에 자전거 관련 글 적고 보니 자전거 타고 싶네요 주륵!!
모건블루 공구통은 높이도 낮고 걍 비타민 통 같아서 특별할 것도 없지만, 그래서 왠지 꽤 고고한 느낌. 저는 높이 삽니다. ㅋ
가방이 젤 낫더라구요. 물통 한개 포기 못해요 ㅠㅠㅠㅠ
그러고보니 파란색인지 하늘색인지 통이... 탁스였던가여... 패드정렬기구부터 오만 공구...
추억의 탁스... ㅠㅠ
전기테이프나 좀 보강작업을 하면 훨씬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