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브레이크 자전거를 오래 타다보니 디브를 추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는데, 저렴하게 영입할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캐논데일 탑스톤 4(알루) 입니다
원래는 생활차로 사용할 목적이라 순정 그대로 탈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레버, 뒷드 빼고는 다 교체했네요;
아마 레버와 뒷드도 교체할 듯 합니다. (센사 SRX 12단이 끌리네요)
순정인 마이크로시프트의 레버와 변속기의 성능 자체는 매우 훌륭해서 아무런 불만이 없긴 합니다만, 고속 기어비가 아무래도 부족한 듯 하여 조금 더 손을 대볼까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더듬이 디자인은 좀;;;)
차대번호 FV220100534
싯포, 안장 -> 알리발 카본 (og-evkin)
스템 -> 알리발 카본 (90mm to 110mm)
카세트 -> 11~48 to 11~36
크랭크 -> 사각비비, 암175mm to 울테비비, 170mm
휠셋 -> 이름모를 닻휠 to 펄크럼 800db
브레이크 -> promax단동식 to trp복동식
그 외에도 킥스탠드달고, 케이블링 다시하고, 헤드셋 교체하고, 스티어러 풀컷하고 등등 거의 모든 곳을 손댄것 같네요
자전거 프레임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많이요.
기본기가 상당히 충실한 자전거라, 별로 아쉬운 부분이 없네요.
캐논데일답지않게 ai옵셋, bb30같은 특이사항이 없어서 부품 교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던 것도 좋은 점이네요.
넓은 타이어 덕인지 승차감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휠베이스가 길어서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리저리 손대놓고 보니 꽤 마음에 들어서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걸 타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새는 침 질질 흘리면서 타지도 않고, 그냥 슬렁슬렁 관광라이딩이나 다니는 터라...
생활차로 쓸 목적이 베이스였기에, 빕숏 안입고 티셔츠에 반바지 입고 편하게 탈 수 있겠어요.
원래 타던 라피에르 에어코드는 그냥 고정로라 붙박이가 될 듯 합니다.
ps. 엠줴이리 님이 올리셨던 탑스톤4 관련 글들이 영입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아직도 할인중인곳이 있는 듯 하니 한번 질러보시는건 어떠실까요! ^^
1x11로 가려면: GRX812 뒷드 추천. 저가형은 Ltwoo GR9 신형(구형은 장력조절나사가 없어 쉽게 구분됩니다).
2x12로 가려면: GRX810 뒷드 추천.
이 제품들이 클러치가 있어서 험한 길에서 체인이 털리지가 않습니다.
레버는 Sensah Team Pro 추천합니다. 2x11 써드파티 중 저렴하면서도 단연 품질이 괜찮습니다.
상기 레버와 뒷드는 시마노 로드11단과 호환되는 규격이므로 향후 뒷드나 레버 업글이나 교체시 매우 마음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싱글체인링이 적응되니 썩 나쁘진 않은것 같아 현재로서는 2X로 갈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행착오가 없으려면 알려주신 조합인 team pro레버 + grx812뒷드로 가는게 안전할 것 같긴 합니다만
뭔가...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센사 srx 12단 레버+뒷드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체인 스테빌라이저가 있어서 체인털림은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배럴어제스터가 좀 이상하다는 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손을 봐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약간의 번거로움 자체도 자전거의 재미겠죠 ㅎㅎㅎ)
센사 srx 12단은 국내 사용기를 찾아볼 수가 없어서 약간 모험이긴 한데, 써보고 생각보다 별로면 말씀해주신 조합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