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면서 필드 라이드가 많이 줄었습니다만,
작년 주력 자전거는 피나렐로 CX였습니다.
마일리지는 민망하게도 한 1,000km 되려나요.
작년 마지막 라이드
9월에 볼더 갔을 땐 자전거 빌려서 탔으니 8월쯤이겠네요.
그 후로 데칼도 구해다 붙이는 등 소소하게 손 대다가
얼마 전, 못 볼걸 봤습니다.
스램 라이벌 AXS 앞드가 72불!
배송비, 세금 붙으니 실 구매가는 87불이었습니다.
배터리 50불 더하니 이게 싸게 산건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지만
시작했으니 끝까지 가야죠.
스램 2단 크랭크를 알아봅니다.
레드 46/33이 299불!
체인링 정가도 안 되겠네요.
다만 제가 샀을 땐 369불이었죠. 이놈의 타이밍이란ㅠ
택배가 사라지는 우여곡절도 겪었네요.
아무튼 잘 받았으니 됐죠.
그리고 그 전에 질러놓은 것이 있으니
무려 2kg짜리 알루미늄 휠입니다.
멀쩡한 카본휠 두고 뭐하는 짓인가 싶지만
파리-루베를 주름잡았던 암브로시오 네메시스가 떠오르는
스포크홀 아일렛과 밸브 홀 디테일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튜블러 림이라 포기했었다죠.
클래식한 외관이지만
내폭 18mm 클린처로 비교적 요즘 스타일입니다.
이정도면 뚱림!
림돌이 있으니 직접 빌드해 보는것도 생각했는데
세일 덕분에 부품값 더한 것보다 저렴하게 팔더라고요.
그렇게 H Plus Son TB14 + 미케 허브 + 사핌 스포크
커스텀 휠이 생겼습니다.
여기까지 온 김에 캔틸레버 브레이크도
좀 더 클래식하게 가 보고 싶었습니다.
브레이크 포스트 간격이 좁아 맞는걸 고르기 어려운데
여러 사진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디아콤페 DC-980에 얇은 브레이크 슈+패드 조합이면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RP 브레이크 슈 + 스위스스톱 BXP EVO 조합
휠이 캄파 바디라 바이크인에서 XDR 바디 주문하고
3주쯤 더 기다린 끝에 드래곤볼이 다 모였습니다.
사태의 발단 크랭크와 앞 디레일러
확신은 없었는데 다행히 잘 설치됐습니다.
클래식 자전거 좋아하지만
핸들바와 안장은 요즘 모델 선호합니다.
완성된 전체 모습입니다.
크랭크만 레드면 다 레드로 보이는 마법같은 매직!
시즌 온 전에 스포크 텐션하고 트루잉 조금만 손보면 되겠네요.
일단 만들어 놓긴 했는데 과연 올해 얼마나 탈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체인 떨어질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ㅠ
예전에 국내 수잊사가 있었는데 이제 안들여오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Vollago
제 첫 휠이 암브로시오 림이었는데 요즘엔 안 보이네요.
저 가격이면 클래식 컨셉이고 뭐고 일단 구해 달고 봐야죠.👍
그래도 달아 놓으니 마음엔 드네요. :)
자전거 깔끔하네요~
타고 나갈 좋은
코스 얼른 찾으셔야 할텐데..
딱히 재미있는 코스는 없지만 날 풀리면 테스트 삼아 나가봐야겠습니다. 여기선 볼더도 남북도 다 그립네요.
아마 구글 검색해도 바로 나올 거예요. 한국 직배송은 아마 안될것 같고 배송비, 관부가세 더하면 가격 경쟁력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부 다 명품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