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당 인플루언서님과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북악PR.
휴일이니 자전거는 타야겠는데,
게으른 늦잠&듀믈랭2회로 인해 이미 해는 중천..무난한 남북. 을 향해 출발해봅니다.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덥네요.. 그리곤 자연스레 페달에서 힘을 뺍니다. 왕복 100km가 넘으니 살기위해서. 허허허허
사실,, 더 밟으려해도 힘이 안드가더란..
꾸역꾸역 한남오거리 도착. 물사러 편의점 갔다오니 읭?! 많이 익숙한 실루엣이 지나가시는군요. 다리 힘도 없어서 따라붙긴 힘들 것 같고. 걍 먼발치에서 보내 드림미다.
남산 지나서, 북악을 향해 태양이 내리쬐는 공도를 달려,, 북악입구에서 갈등을 합니다. 여까지 왔으니 올라가긴 해야하는데
이 상태로 갔다간 마른 오징어 될것 같아 나약한 닝겐은 옆편의점으로 빠집니다.. 오!! 여기 아까 한남오거리에서 지나친 그분이 계시네요. 사람 죽으란 법은 없나 봐요. 복귀길은 이분 뒤에서 편안하게 갈 수 있겠다(과연?)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ㅎㅎ흫
제 몰골이 말이 아니었는지, 감사하게도, 시원한 음료수를 사주셨습니다(고맙습니다!!) 특제음료를 먹고나니 한결 살겠더군요. 마치 선두?같은.
화장실 드갈.나올 때 다르다고.. 북악 한번 땡겨볼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홀로 스타팅라인으로 감미다..
중반까진 페이스 좋음. 바로 더위에 멘탈나감.슬슬 페달 놓기 시작.. 그래도 골인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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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복귀길. 예상대로 노랑거 좋아라하시는 그분은 발사! 죽을둥살둥. 붙어서 반gs. 제가 갈길 먼거 어떻게 아시고 또 얼음동동~ 음료 사주심. 이거 덕에 힘내서 무사히 집까지 복귀완료했습니다. 무더위에 오늘 복귀는 지하철 점프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잼나게 잘타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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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민종료하고 로그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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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던 북악PR이 뜨네요. 어찌나 감격스러운지.. 그러고보니 지난번 은한남에서도 이분을 뵙고 PR였는데... 오늘 역시도 감동의 PR선물.. 오늘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한남동은 라멘 먹을때나 가볼까함미다.
왠지 노랑은님이랑 타믄 아드레날린이 과다분출된다할까? 라는 느낌이 있더라고요.ㅎㅎㅎ 어제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제 약물 나오는 순간 100% 확신했습니다 ㅋㅋ
넵넵. 예상이 맞았습니당. ㅎㅎ흫
약을 이렇게도 팔 수 있군요?
에이.. 아녜요.. 여기 자당에 저보다 더 굇굇하신 분들이 많이 계심미다.
하지만 약파는 기술은 아직....;
축하 감사해용, 목네님~~ 글구,, 윗글은 최대한 객관적 시각에서 적은 글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