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자전거만큼이나 농구도 체육관에서 매주 할 만큼 좋아했었습니다. 보는 것도 좋아했구요.
한국 농구도 좋아하지만, NBA를 90 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지금까지 즐기고 있었습니다.
사실 현역 시절의 이 선수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존경 받을 만한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수가 만 41세, 헬기추락으로 인해 한국나이 43세를 일기로 사망했네요.
저랑 동갑인 선수인데... 인생사 이렇게 허무하네요. 부, 명예, 인기, 가족 모든 걸 갖고 있었는 데.
참. 그렇네요.
RIP. Kobe Bryant.
그곳에서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아쉽고 안타깝네요. 코비를 보며 따라 하던게 제 고등학교/대학교 생활의 일부 였는데...
어제 르브론이 자기 통산 득점기록 넘어선거 트윗 올린걸 중계보다가 봤는데 어떻게 바로 다음날 이런 일이....
이 소식을 듣고 그냥 하루종일 멍하게 있었습니다.
올해 명예의 전당인데.. 멋진 연설 듣고 싶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던의 시카고 마지막 경기로 NBA 입문한 저에겐 아프로 머리 시절부터 함께 성장하는 기분으로 바라본 분인데..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딸과 사랑하는 농구와 영원히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