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6219403&sid1=001&lfrom=cafe
병원에선 거의 부루펜처방이라
집에 상비약으론 타이레놀을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이런 기사가 났네요
전에는 다행히 먹이지 않았는데
바로 어제!!!!!!!! 열나서 먹였는데 ..
암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기사에 보면 혹시 모를 연락처가 남겨져 있으니 메모해주시길 바랍니다
열나면 부루펜보다 타이레놀 먼저 먹였는데...ㅠㅠ
2011년 5월부터 생산된 전량이면 유통된 양이 상당할텐데 진짜 어이없네요. 그동안은 무슨기준으로 만든건지.. *
짝꿍이 미쿡 출장에서 샀는데 그 전까지 아프지 말길 ㅠㅠ
환불은 되겠죠?
에구 에구.
FDA 에서 나오는 내용은 McNeil 이라는 회사에서 유아용 tyrenol 현탁액제제를 자발적으로 리콜을 하는데 이유는 약병에서 약을 따를때 용량을 조절하도록 되어있는 안전마개 같은게 있는데 이게 자칫 병 안으로 들어가서 정량보다 더 많은 양이 나오도록 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병에 마개가 확실히 있는 경우에는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FDA발표하고 울 나라 식약청 발표가 관련이 있느냐 하는건데요.
만약 식약청에서 이 FDA 발표를 근거로 판매/처방 중지를 내린거면 진짜 그야말로 웃기는 일이 벌어지는거고요. 해당국가에서도 단지 약병의 문제로 판매회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한건데 울나라는 제품 자체를 사용못하도록 만든거니까요.
그게 아니고 진짜로 한국 얀센의 공장에서 2011년부터 만들어진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게 이제 밝혀진거라면 해당회사뿐 아니라 담당공무원등등 옷 벗고 물러나야할 사람이 한둘이 아닐겁니다. 당장 저부터도 6개월이하 애기들에게 해열제로 타이레놀 처방한 건이 수두룩한데 그렇게 사용되는 제품의 관리가 2년동안이나 이렇게 허술하게 되었다면 관련자들 다 처벌하라고 해야지요.
아직까지 제품의 부작용때문에 판매/처방중지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겁 먹진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영 부담스럽다면 아기에게 줄 때 조금 용량을 줄여주는 편법을 사용해도 될거 같고요.
과연 울 나라 식약처는 한국얀센의 어떤 문제를 확인해서 이런 발표를 한걸까요, 아니면 FDA 발표를 잘못해석해서 이런 헤프닝을 만든걸까요?
대체약은 한미제약의 맥시부펜
동아제약의 챔프 추천해주더라구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입니다..
어제 찾아보신 분이 FDA에서 tyrenol recall만 검색을 하시는 바람에 비슷한 내용이라고 알려주신건데 좀 뒤져보니 서로 다른 사안입니다. 국내사건은 FDA랑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들 하네요.
너무 급박하게 챙기다보니 미처 제대로 확인을 안하고 알려드렸네요. 죄송합니다.
큰 문제가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애기들하고 관련된 문제이니 조심스러운 마음만 가지고 계시는 것으로 족할 듯 하고요. 약국에서 환불해준다고 하니 확인해보고 일단 환불 가능하시면 환불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정량을 사용한 경우라면 사용했다고 해서 간독성과 같은 큰 문제가 바로 나타날 그런 문제가 아니니까 쓰고나서 아가들에게 너무 미안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좀 더 확인해보고 다른 얘기들이 더 나오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놀란가슴은 쓸어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