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 세돌되는 둥이 키우고 있어요.
돌 전부터 집근처 가정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여기는 0세아 전담 어린이집이라 2년밖에 못 다니고 벌써 졸업을 하게 되네요.
점점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라 집근처에 숲이 가까운 자연 친화적 어린이집으로 새로 입학을 하게 되요.
7세까지 다니는 어린이집인데 전에 다니던 가정어린이집보다는 훨씬 크고 넓은 곳이라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둥이라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다행히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 친구들과 새 어린이집에서도 같은 반이 되어서 조금은 나을 것 같아요.
벌써 졸업이라니 언제 이만큼 컸는지 새삼 뭉클하고 기특해요.
그만 컸으면 싶다가도(?) 스무살이 된 아이들의 모습이 벌써 궁금해지기도 해요ㅎㅎ
일하는 엄마라 늘 부족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또 잘 적응할테니 믿고 지켜봐야겠네요.
다들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일단 어딜 가나 내 편 한명 확보한 상태기 때문에 적응을 잘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근데 그보다 더 중요한건 어떤 선생님을 만나냐 인것 같구요.
워킹맘의 둥이 육아 참 힘들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