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단거를 그리 많이 먹지 않았는데, 둘째는 사탕을 제외한 초콜릿과 젤리는 배부를 때까지 먹습니다.
그 결과, 둘째는 39개월에 이가 썩기 시작했고, 이를 닦아주면서 썩은 이가 2개 보여서 바로 치과에 갔습니다.
치과에 가서 보니,
썩은 이는 총 4개, 하지만, 치료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셔서 불소도포만 하고 왔습니다.
집에와서 "양치할 시간!"하면, 그렇게 오지 않던 둘째가 제일 먼저 나타나네요 ㅎㅎ
아빠 : 와~제일 먼저 왔네~오구 예뻐~
둘째딸 : 치과 선생님이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했어요?
아빠 : 맞어~아 해보자~(엄청 적극적으로 입을 벌려줍니다 ㅎㅎ) 끝~
둘째딸 : 이제 **이 치과 안가도 되요?
치과 다녀오고, 매일 매일 너무 이를 잘 닦는 둘째를 보면서, 육아의 소소한 재미를 또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