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오랜만에 책 두 권 들고 왔습니다
각 구에서 양육 돌봄센터 등에서 하는 비정기적인 교육행사등이 있습니다
11월에 마침 참여가능한 시간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다녀온 보람이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교육 시간에 알게 된 여러 책들 중, 개인적으로 이 책은 아이와 꼭 같이 봐야겠다 싶어서 바로 구입했고,
꼭 아빠가 읽어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주문하고 .... 아빠도 읽어주고.... 저도 읽어주고.........아무튼, 종종 이 책을 같이 읽는데요
아이가 한번 읽어보더니, 그 다음부터는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로 이 책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정말 재미있어요
적절하게...핵심단어와 행동을 유도하고, 아이와 재미있게 읽습니다
반복 횟수나 빈도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아이가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반응하는지...만 보면서 같이 상호작용하며 보는데,
끝까지 다 기억하고 읽어보니까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이 책이 도착한 날, 사실 엄마인 저와 처음 읽었는데요
연속으로 세번을 읽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다시~~~~~~~~~다시~~~~~~~~
아이와 함께 같이 상호작용하며 놀이하듯 읽는 책이에요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읽습니다 ( 이책은 원서시리즈가 따로 있어서.... 그 책은 연습이 조금 필요하더군요..ㅎㅎㅎ)
저는 동화책? 그림책을 이렇게 즐겁게 읽을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또 하나 추천드리고픈 책은요
이전에 봤던 "사라진 할머니"의 후속작이에요
"Where`s Joon?" 이라는 책인데요
아래 사진의 위에 펼쳐진 책은 사라진 할머니라는 책이고요
그 아래 깔려있는 책이 후속작품인데요
정말 정말 재미있습니다
거의 20분 넘게 읽어주고 있어도... 무릎에 앉아서 집중해서 내내 잘 보고 있어요
진짜진짜 재미있어요 읽어주는 엄마도 넘넘 재미있어요
그림도 좋고, 한국 전래동화를 적절하게 잘 엮어서.. 재미있어요
아이가 진짜 좋아해요
다 읽고나서 "재미있었어요? " 하고 물어보면, 망설임 없이~~~ "네~~" 하고 대답해요
진짜 표정이 만족스러워하는 것이 보여요
또 보자고 해요
꼭 주기적으로 다시 읽어달라고 해요..
대상 연령이 어떻게 될까요?
너무 어려서 재밌어 할지 고민이 됩니다.
첫번쨰 책은 27개월 정도에 보여줬던 것 같아요 작년 11월에 양육자 교육 다녀오자마자 바로 보여줬어요
엄아의 간단한 말을 따라하고, 혹은 엄마의 지시를 기억해서 행동할 수 있으면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에요 물론 처음에 한두번은 어느정도 유도를 해주거나 할 수도 있지만, 한 두번 놀이처럼 해주다보면 엄청 즐거워하면서 해요..ㅎㅎㅎㅎㅎ
읽어주는 사람의 연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책의 대상 연령은 4-6세 정도로 나와있어요)
그리고 두번쨰 책 시리즈 중 "사라진 할머니"는 20개월 경에 보여줬더라고요
아이가 읽지는 못하니까, 제가 그냥 적당히 그림 보면서 대화만 가감하면서 (연기하며) 읽어줬어요
그리고 두번째 후속작은 28개월 보여줬는데 엄청 집중해서 잘 따라와요
Julie Kim의 Halmoni & Family 시리즈는 책 안내로는 대상 연령 4-6세, 7-9세 정도로 나오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글밥을 전부 다 읽어주지 않고 적절히 가감해서 읽어주다 보니..... 충분히 재미있게 아이가 따라오며 읽는 것 같아요
제가 알던 옛 동화가 이렇게 나외서 반가웠어요
어차피 동화들의 연걀 고리 찾기는 쉽지 않고 원래 그런 것이 전래 동화기도 한지라.... 문고리가 1권부터 내내 중요하고 신기한 물건인 것도 전 좋더라고요
사실 전 저런 문고리든 뭐든 비슷한 공간 이동장치같은 것이 있음 좋겠다... 생각 자주 했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