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날짜 관리입니다.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처럼 미디어가 (비디오, 사진) 실제로 촬영된 날짜(media created), 컴퓨터에 다운로드하면서 생긴 날짜(date created)가 다릅니다. 미디어 소스가 제 전화기, 와이프 전화기, GoPro, 할아버지 할머니 전화기 이렇게 다양하기 때문에 media created 날짜가 보존하지 않으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가족 앨범 같은 걸 만들려고 하면 내 쓰레기 같은 기억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해지고, 배우자에게 졸라게 욕을 쳐먹는 결과가 생깁니다.
스크린샷은 iCloud 에서 제 전화기에 저장된 비디오들을 PC로 다운로드한 것인데, 이런 메타데이터 관리를 제 1순위로 관리해야 합니다. 시간 순서로 앨범을 만들거나 포토북을 제작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모두 media created 날짜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걸 다운로드 한 날짜나 다른 날짜하고 섞어버리면 많은 정신적 에너지가 쓸데없이 소모됩니다. 부부관계에도 안 좋음.
한글은 탐색기 기준 명칭입니다. 명칭들이 프로그램마다 윈,맥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영문명칭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들 날짜들의 특징정도만 알면 나중에 추후 관리하기 편합니다.
Date : 날짜 - 그냥 내부 날짜중 대표값. 의미없는 껍데기값
Media Created : 미디어작성날짜 - 안변함, 동영상에 있는값, 갤럭시 동영상 표기 기준값
Date Created : 만든날짜 - 지구상에 있는 모든 파일에 있는 값, 아이폰 대표값, 너무 쉽게 바뀌는값.
Date Modified : 수정한날짜 - 역시 세상모든 파일속에 있는값, 구형 순정 안드 사진앱의 대표 기준값, 그나마 변형이 덜되는값.
그리고 JPG 파일속에는 있는 exif 메타속 '찍은날짜'가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값이고 잘 안변하죠.
메타=날짜. 이렇게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exif 메타는 JPG 파일에만 있는 개념값이고 필수값도 아닙니다. (그속에 찍은날짜,GPS, 촬영기종 등이 있음)
동영상,비디오류에는 메타라는 명칭자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GPS는 숨어있긴합니다.)
따라서 보여주신 동영상 파일에서는 '미디어작성날짜' 정도만 잘관리하면 됩니다. 어차피 변형도 잘안됩니다.
요약하면 JPG 파일의 exif 메타데이터속의 '찍은날짜', 동영상속의 '미디어작성날짜'만 제대로 살아있으면 다른날짜는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나머진 언제든 쉽게 보정가능
수정/보정 프로그램 bulkfilechanger, exif date changer, total commnader 정도만 있으면 완벽히 관리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뭘 잘 몰라서 그런 건가 몇 달 동안 고민했습니다. ㅎ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윈도우에서 iCloud.com 으로 들어가 비디오 다운로드 하니까 날짜 문제는 이렇게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피드백 주셔서 감사해요!
네, 원본으로 보내는 옵션이 있는 것만 알아도 감사할 따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