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4일 첫째가 조산으로 23주 5일에 670g으로 태어났습니다.
태어나서도 새벽에 대학병원 니큐에서 전화올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려서 나중에는 전화벨소리를 바꿔야했습니다.
니큐에서 2주가 고비라고 하였는데, 결국 2주를 버티지 못하고 하늘나라를 갔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마지막으로 볼 때 아내와 오열했습니다.
결국 선물이라는 태명대로 선물상자에 쌓여서 하늘나라로 보내주었습니다.
태명을 선물이로 지은걸 후회했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사진만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후에 아내가 너무 슬퍼하여 아이를 빨리 가지는게 아내가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아서 교수님과 상의 후 아내를 설득하여 3개월쯤 후에 아이를 가졌습니다.
태명은 찰떡이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맥도날드 수술 후 2022년 04월 25일 3.22kg 건강하게 남아 출산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육아가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기대됩니다.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찰떡이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림트님도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_^
찰떡이가 선물이가 주었을 기쁨까지 두배 세배로 드려서 마음의 상처가 잘 아무셨으면 좋겠네요.
진부한 표현이지만,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