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이 이제 넘었네요.
그런데 잠을 안 자요ㅋ
낮잠은 2번 자는데 평균 30분정도씩 잡니다.
드릅게 안 자욬ㅋㅋㅋㅋ
밤잠은 8시~8시반 정도면 자는데요
아침 6시 기준으로 6~7번 정도 깹니다.
1시간~ 1시간반 간격으로 계속 깨요.
늘 괴성을 지르며 깹니다.
으애앵~~ 이 아니라
몸을 비틀면서 꾸애애애액~~~ 꿰에에엑~~~~
이러면서 깨요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ㅋㅋ
태어나서 집에 온 뒤로 거의 계속 이렇습니다.
애가 어디가 이상한가 걱정도 되고 그랬습니다.
이런 상황 처갓댁에서 모를 때 장모님이 그냥
제 와이프 애기때 일을 회상하며 얘기하시더군요
애가 밤에 잠을 너무 안 자고 눕혀 놓으면 울고
본인은 너무 피곤하셔서 애 등에 엎고 무릎 꿇고
이마를 바닥에 대고 늘 쪽잠으로 주무셨다고요
아…
이 얘기를 들은뒤로 제 팔자려니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여러분 유전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마무리 하려는순간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나는군요 깰려나봅니다.
12시에 깼었는데 1시간 34분을 자주었네요
여러분 굿밤 되셔요~ ㅋㅋ
낮잠을 모릅니다.
아직까지 12시 넘어야 자요. ㅠㅠ
애가..
안자서..
애를 배에 얹고 시디즈 사무용의자에 앉아서 잤어요….
다행히 지금은 잘잡니다
생후 7년차의 일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
이녀석은, 지 발이 닿는게 싫어하고 통통 튀어줘야해서 아기띠하고 커다란 탱탱볼에 앉아서 통통 튕겨주며 있곤 했습니다.
그 아기띠내가 살겠다고 버린 6살 여름을 잊지 못합니다
(엄마 50킬로 안됨)
그 후엔 잠 못이루면 차에 태워서 몇시간이고 돌아다녔고요.
10살 되니까 밤에 좀 자더군요.ㅜㅜ
10시간동안 6--7번 깨다니...ㅠㅠ 넘 힘드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