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이제 15개월인데 핸드폰 영상 보는걸 아내가 매우 싫어하고 최대한 늦춰서 안보여줄 수 있을때까지는 보여주지 말자고 합니다.
저 역시 아직 아들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지금은 당연히 안보여주지만 주변 부모들이랑 얘기해보면서 느끼는건 언젠가는 보여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미 받아드려서... 혹시 언제부터 뽀로로나 핑크퐁 같은 영상 보여주기 시작하셨나요?
아들이 이제 15개월인데 핸드폰 영상 보는걸 아내가 매우 싫어하고 최대한 늦춰서 안보여줄 수 있을때까지는 보여주지 말자고 합니다.
저 역시 아직 아들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지금은 당연히 안보여주지만 주변 부모들이랑 얘기해보면서 느끼는건 언젠가는 보여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미 받아드려서... 혹시 언제부터 뽀로로나 핑크퐁 같은 영상 보여주기 시작하셨나요?
뽀로로 율동같은거 보고 잘 따라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미디어노출에 대해 찬성하는 편입니다
노출하려는 이유, 시청 방법이나 시간도 고민 많이 하시고 유튜브 미리 좀 보시고 미리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서 필터링을 좀 한다음에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무때나 엄마 아빠 좀 편하자고 자극적인 거 아무거나 대충 핸드폰으로 틀어주는게 제일 안 좋은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왕 보여줄꺼 나중에는 여행, 자연, 동물이 나오는 영상을 위주로 보여줄까 싶어요
(당연히 부모도 핸드폰으로 영상 보지 않고요)
영상은 큰 화면으로 2미터 이상 떨어져서가 원칙이에요 ㅋㅋ
보통 영유아 뇌발달 상 영상 노출은 만2세 이후가 좋다고 합니다
대신 주변지인의 조언에 따라 영어영상을 주로 보여주고,
영어에 대해 거부감 없이 노출시켜줬어요 ..
그결과: 홈버튼 있는 아이폰을 어른보다 더 잘 만진다;;
그리고 율동이나 리액션이 좀 남달라 지는거 같고,
멜로디 습득력이 좋고 얼집 영어수업에 가장 적극적입니다.ㅎㅎ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구요.
단점은 상호작용이 좀 떨어지고 말을 좀 느리게 합니다..( 30갤부터 얼집보낸것도 영향있는듯요 )
적당히 잘 보여주면 좋을듯 싶네요 ㅎㅎ
10살첫째도 폰으론 뭔안봐요
영상은
첫째 30개월이후
둘째는 두돌조금전쯤
늦게 노출할수록 좋은것 같다... 입니다.
그보다는 부모 통제하에 보는 컨텐츠와 시간을 조절 할 수 있는게 더 중요합니다. 아이가 때쓴다고 아이에게 주도권을 맡겨버리면 앞으로 두고두고 힘드실 겁니다. 대표적인 예로 식당에서 어른들 밥 먹는데 애들은 핸드폰 보는게 있죠.
영상은 항상 TV로 보는거라고 가르치고 있네요. (그리고 아침에 어린이집 가기전에 10분씩 보여주고 있네요. 주말에는 조금 더 길게)
그리고 밥 먹을때 영상은 절대로 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큰 화면으로 보여주시고, 꼭 같이 보세요~~~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