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이리저리 일이 있어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녹초가 되서 귀가..
오후에 한시간쯤 자고 일어나 첫째 하원시키고
산책로에서 놀아주다가 애가 벌레에 물렸는지
갑자기 자지러지고 난리가 나서 심장이 벌렁벌렁ㅠㅠ
젤리랑 얼음팩으로 진정시킨후에
급히 남편 불러서 둘째 맡기고 병원까지 유모차로 전력질주했는데
병원가니까 가라앉았더라고요..ㅠㅠㅎ
애는 병원서 준 폴리 비타민 들고 헤헤 웃고..
상비약 받아서 집에 와서 남편은 다시 회사로 가고
사이다로 당충전하고 첫째 김에 밥 싸서 먹이고
둘째 우는거 달래고 첫째 앵기는거 받아주고 하..
근데 이상하게 별 투정없이 둘 다 잠들었는데
왜이리 기분이 쎄하고 찝찝할까요..ㅎㅎ;;
얼른 이 닦고 힘든 오늘을 셧다운해야겠습니다..
육아하시는 부모님들 모두 오늘 하루 고생하셨어요..
유난히 힘든 하루가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ㅠ
오늘은 오전부터 애가 바닥에 머리를 박았네요..ㅠ
오후는 무탈하게 지나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