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했는데요.
병원에서는 아무 얘기가 없다가 조리원 외래 진료 보시는분이 아가 쇄골을 만져보더니 출산 시 골절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맘이 아픈지
이후에 아가 팔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보더니 7~10일 이후에는 괜찮을것 같다고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는게 병원에서는 왜 이런걸 판단을 못했으며 이럴 경우 병원에서 후속 조치를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너무 화가나네요 ㅠㅠ
아울러 크면서 별 이상은 없을까요?
말도 못하는 조그마한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리고 쇄골 골절은 아이 안고 내리고 할 때만 조심해줘야하고 그 외 후속 조치 할만한 건 없는 걸로 알아요.
예전엔 아이를 못움직이게 묶아뒀다던데(방법은 모르겠어요 속싸개랑은 또 다르다던데..)
요즘엔 그냥 자연적으로 붙기에 그냥 둔다네요
큰 문제 아니래요...그 시기에는
토닥토닥이에요ㅠㅡㅠ
산모교실에서 쇄골골절 들었을때
별거 아닌식으로 이야기해서 진짜 깜놀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골절인데 것도 쇄골이!!! 별거 아니라니!!!그랬죠ㅠㅡㅠ
의사의 설명이니 믿었지만 그래도 부모 마음이 그렇지 않죠. 더군다나 첫째인데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죠.
병원 담당자들이 쇄골 부러진 걸 파악 못한건지 아쉽네요.
이 글에서는 말씀하신 외래 진료보시는 선생님께서 처음 보시는 과정에서 full physical examination 하시면서 발견해주신게 아닌가 합니다. 신생아실에서는 보통 싸매두니까 바로 발견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