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9개월된 둘째 입니다.
첫째때는 언제 뒤집을까....언제쯤 혼자 앉을까...
일어서긴할까... 하는 기다림의 연속 이었는데
둘째는 기다릴 틈도 없이 어느날 혼자 뒤집더니
어느날 다시 혼자 되짚고 6,7개월 되니 기어다니다가
어느날 자고 일어 났는데 제 옆에 혼자 앉아 있더라구요...
'설마...아니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거실에 데려다 놓으니 혼자 앉더라구요
그리고 9개월인 지금은 쇼파나 침대,상을 잡고 혼자 섭니다
첫째때 너무 조급해 했던건지 둘째는 뭔가 혼자 알아서 크는 느낌이네요 대견하고 미안 하기도 하고 아이가 자라면서
사고도 많이 치니 눈을 뗄 수도 없고 하..하...
첫째는 참 편하게 키웠구나... 싶네요
쌩긋쌩긋 더 잘 웃고 훨씬 더 씩씩하고 무서운 것도 더 잘타죠.
다른 집 둘째들도 다 그래요.
이기고 경쟁하고 관심을 받아야 살아남으니까
둘째가 뭐든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진짜 2,3번 나오면 걔들은 어쩌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