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애기가 자다 너무 깬다는 글을 썼는데 한달가까이 그리 자니까 저도 너무 힘들더라구요ㅠ
소아과에서는 동영상 보여주니..진찰해보시더니
아기가 너무 건강해서 해줄 게 없다며...ㅠㅠ
거기다 밤마다 다리가 저려서 잠이 안 올 정도로 피로가 쌓여서...ㅠㅠ
육아당글 이리저리 검색하다 어느분이 암막커튼을 달았다!!하시는 글을 보고 주말에 다이소표 5천원짜리 3개 이어서 붙여봤어요
오 근데 효고ㅏ가 있어요!!! 4:30부터 일어나서 잠결에 우는 애가 암막 단 이틀간 뒤척이는건 있어도 울거나 하지않고 잘 자는게 짱 신기 하더라구요
오늘도 무려 7:40까지 주무시는...
보통 6시부터 일어나셔서 애미 깨우느라 바쁘신 분이 저 보다 늦게 일어나셔서 어찌나 행복한지....
남편이 타지방으로 출장가는 바람에 ㅠㅜ 당분간 자꾸 떨어지는 다이소표 암막커튼으로 버텨야 하지만 그래도 아기가 잘 자주니 그 정도 수고로움은 쯤이야 뭐...
휴 이래나 저래나 크는 과정같지만..잠을 못자는건 아이나 부모나 서로가 너무 힘든거 같아요..
(주말에 몇달 만에 먹는건지 모를 폴바셋 ㅠㅠ
백화점에 딱 한곳만 있어서 아침부터 저거 먹겠다고 오픈시간 맞춰서 갔어요 아하하..)
소용없어요ㅠ 암막커튼으로 갈아야 겠어요ㅠ
주말엔 늦게까지 자고 싶어요
암막커튼 설치후 잘 잔다니 다행이네요~^^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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