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ink_Different입니다. :)
저는 2주 전, 모 회사에 신입으로 취직한 이후 어제까지 단 하루 밖에 못 쉬고 11일을 일하다가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퇴직한 돌아온 취준생입니다.
제가 겪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이 글의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제 곧 하반기 공채를 포함한 취업 시즌이 돌아옵니다.
제가 모든 회사를 지원해 본 것은 아니지만, 지난 상반기에 총 50여 군데 이상의 회사를 지원해 본 경험에 따르면 대략 20%(10여 군데) 정도가 코딩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렇다고 이름 좀 날리는 유명한 회사만 코딩 테스트를 보느냐?
아닙니다.
코딩 테스트는 회사의 규모나 유명한 정도와는 전혀 관계 없이 각 회사에서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진행하게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는 회사 대부분의 채용 프로세스가 "서류 -> 코딩 테스트 -> 1차 면접 -> 2차 면접 -> 합격" 순서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면접/합격까지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 바로 코딩 테스트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회사가 코딩 테스트를 보는 것은 아니며, 코딩 테스트를 보는 회사의 일반적인 채용 프로세스가 이러했습니다.)
즉, 코딩 테스트 대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고, 혼자 대비하는 것보다는 여럿이서 취업 정보도 공유하며 대비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코딩 테스트 스터디" 수요 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터디 진행 확정이 됐을 때 정하겠지만, 일단 제가 생각하는 스터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대상: 남녀노소 개발사 신입 취준생.
2. 목표: 올 하반기에 자신이 원하는 회사 취업.
3. 인원 수: 3~5명(예정, 변동 있음).
4. 기간: 8~9월, 일주일 2~3번 모임(예정, 변동 있음).
5. 장소: 강남/건대/신촌 등 서울 번화가.
6. 진행 방식:
- 누가 이끌고 그런 것 없이 정해진 목표를 각자 공부하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서로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예정, 변동 있음).
- 코딩 테스트 외 기초 개발 지식, 채용공고 등 정보 공유.
7. 기타: 세부 사항 및 변동/추가 사항은 스터디 진행 확정 시 정하도록 함.
코딩 테스트 스터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수요 조사에 참여합니다."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월 18일(토) 23:59:59까지 일정 인원(5명 이상)이 채워질 경우, 정식으로 공고를 올리고 스터디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은 스터디 모집 공고가 아닙니다. 수요만 조사하는 글이니 추후에 정식 공고가 올라온다면 그 때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코딩 테스트 대비를 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지 모르시는 분, 혼자 공부해 봤지만 진전이 쉽지 않은 분, 우리 같이 고민하고 공부해서 각자 원하는 회사에 들어갑시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스터디 시작이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께 개그맨 박명수 님의 명언을 보내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해라.)" - 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