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폴드를 쓰다가 뜬금없이 힌지가 우측에 있으면 안되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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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양손잡이이긴 한데, 펜을 잡을 때는 오른손을 쓰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대부분 왼손이 주가 되거든요.
그래서 휴대폰도 왼손으로 주로 들고 사용합니다.
이 습관이 아이폰을 쓸 때는 못느꼈는데, 폴드를 쓰다 보니 좀 불편하네요.
커버화면을 보면서 쓸 때는 그나마 좀 나은데, 이 때도 검지와 중지로 전원이나 볼륨을 컨트롤 하는 게 좀 익숙치 않고,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요.
힌지가 오른쪽에 있고, 버튼이 왼쪽에 있다는 가정으로 위아래를 뒤집어 잡아 보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폴드를 열 때도 (현재 방식인) 힌지가 왼쪽에 있으면 왼손과 오른손의 파지가 다 바뀌어야 하는데, 힌지를 오른쪽에 두고 열어 보면 왼손은 고정한 채, 오른손만 써도 쉽게 열 수가 있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모든 책과 공책은 책등(힌지)가 다 왼쪽에 있는 구조이긴 해요. (하지만 얘네는 버튼이 없잖아. ㅋㅋㅋ)
그래서 폴드도 당연히 이렇게 만들어졌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옵션으로 화면을 180도 돌려서 쓸 수 있게 해줬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물론 카메라가 아랫쪽으로 가서 손바닥에 가리긴 하지만, 이건 설계 시에 전반적인 디자인을 좀 바꾸면 되지 않을가 싶고요.
뭐, 저 같은 수요 이슈가 별로 없으니 만들지 않는 것이겠지만, 아이폰도 내년에 폴드를 만든다고 하는데, 얘넨 어떠려나 궁금합니다.
은근히 애플이 소수 의견자,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아니면, 폴드를 오른손으로 쓰는 버릇을 새롭게 들여 볼까요?
댓글 14
직접 들고 따라해보니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되네요.. ㅎ
열고 닫는데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맥세이프용 그립톡 달고 있는데.. 이때도 본체쪽에 손가락을 끼고 있으니 훨씬 뭔가 자연스럽다해야 되나..
전 그냥 왼손으로 잡고 손가락으로 볼륨, 전원 버튼 쓰는데 익숙해졌습니다. ㅎㅎ
정확하게 오른손으로 사용하면 그 편리함을 이용할 수 있네요. 저는 오른손으로 드는 버릇이 있어서 완벽히 편하게 쓰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왼손이 주력이었다면 저도 불편을 느꼈을수도 있겠따 이해했습니다.
힌지 위치를 바꿔달라는 건 설계를 바꿔야하는 거니까 어쩔 수 없지만
평소 사용할 때 화면을 180도 회전해놓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건 작은 업데이트만으로도 가능한 거라 가능할 거 같아요.
건의한다고 얼마나 반영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업데이트 될 때마다 업데이트 내용을 쭉 보면 소비자들이 건의 했던 것들(특히 삼성멤버스에서)이
많이 반영되는 거 같더라고요.
네 삼성폰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앱이고, 이름은 members 입니다.
삼성폰 사용하다가 문제 생기거나, 궁금한 점, 건의사항 등 있으면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이고,
문제 생겼을 때 '오류 보내기' 메뉴를 통해 로그 파일을 등록하면 담당자가 로그 분석해서 뭐가 원인인지, 어떤 앱끼리 충돌이 생긴 건지 다 알려줍니다ㅋㅋ
이런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또 있을까 싶어요. 참 편리해요.
주변 사람들은 다 오른손잡이라 오른손으로 쓰는데 저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ㅎㅎ
말씀하신대로 실 사용에 불편함이 느껴지면서도, 극복이 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1. 왼손만으로 폰 사용 -> 커버 화면으로 기존 바형 폰 쓰던 때와 다르지 않은 경험
2. 펼쳐서 쓸 때 -> 왠만하면 양손으로 잡고 써서 그 나름 자연스러움.
심지어 펼처서 쓸 때도 왼손으로 파지할만한 무게고, 안정적으로 들 수 있다보니 적응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