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애플 뮤직에서 클래식 음악만을 분리하여 애플 뮤직 클래시컬 앱을 내놓았습니다.
기존의 스트리밍 뮤직앱들이 대부분 대중음악에 UI가 최적화되어 있어
다양한 메타정보가 필요하고 곡명이 긴 클래식음악에는 적합치 않았기 때문에
저는 애플이 클래시컬 앱을 따로 내놓아준게 보통 반가운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앱은 아직 아이폰용으로만 나와있고, 안드로이드용은 추후 출시예정으로만 남아있어요.
그리고 저는 이것 저것 다 써봐도 스포티파이가 애플 뮤직이나 타이달보다 편하고 좋은 걸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스포티파이 커넥트가 너무 강력해요.
스트리밍 신호를 쏘는 에어플레이와 다르게 스포티파이 커넥트는
지원기기에서 네이티브 재생을 하는 형태의 연결방식이라
기기간 이동이 훨씬 빠르고 자유로워 저는 거의 혁신에 가까운 스트리밍 기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스포티파이 클래시컬 입니다.
스포티파이 앱에서 검색란에 들어가 제일 하단 장르에서 클래식 장르로 들어갑니다.
클래식 장르 페이지 상단에 공유 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공유메뉴가 뜹니다.
여기서 URL 복사하기를 누릅니다.
이제부터는 Shortcut Maker앱이 필요합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먼저 앱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홈화면의 빈공간에서 위젯 만들기 메뉴를 불러옵니다.
Shortcut Maker를 검색하여 1칸짜리 위젯을 홈화면에 추가합니다.
화면에 위젯을 추가하면 자동으로 Shortcut Maker의 설정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Website를 눌러 들어갑니다.
위젯 아이콘의 이름을 원하는대로 설정하고
웹사이트 링크란에 아까 복사했던 URL을 붙여넣습니다.
그리고 나서 Link Setting 을 눌러 들어갑니다.
웹사이트 링크를 실행할 기본 앱을 설정하는 과정입니다.
링크 열기를 눌러 들어갑니다.
링크를 열수있는 앱 리스트에서 스포티파이를 선택하고 뒤로가기를 눌러 아까의 설정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자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돌아온 아까의 설정창에서 하단에 큼지막한 Place on Home Screen 버튼을 누릅니다.
마지막 과정입니다. 홈화면에 놓을 예쁜 아이콘을 설정할 차례입니다.
아이콘 버튼을 누릅니다.
기본 아이콘을 설정해도 좋고 기존에 깔아두신 아이콘팩에서 원하는대로 아이콘을 찾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짜잔 스포티파이 클래시컬이 앱이 완성되었습니다.
링크를 통해서 바로 클래시컬 장르로 들어갈 수 있게 되므로
즉각적인 클래식 라이브러리 큐레이션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타정보나 곡명 등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없으나
스포티파이에서 클래식 음악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편리해집니다.
다른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장르를 세팅하시면 됩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30531084510
좋은 소식입니다! 근데 저는 아직 안뜨네요. 미국스토어 기준인가봐요.
근데 나와도 스포티파이가 더 좋아요.
애플 뮤직 인터페이스도 묘하게 아이폰보다 촌스럽게 보이고,
제 기기에서는 아무리 어떻게 해봐도 크롬캐스트 출력도 안됩니다.
이럴거면 그냥 에어플레이라도 열어주던지하지 불편해요 ㅠ.ㅠ
한국은 서비스 안되는 걸 잊고 있었네요.
서브 계정으로 갖고 있던 미국 계정으로 연결하니 떠서 깔아봤는데
애플 이것들이 그나마 애플 뮤직 앱에서는모양으로나마 있던
크롬캐스트 브로드캐스팅 메뉴 자체를 클래식 앱에서는 삭제해버렸네요.......ㅎㅎ
"꼬우면 애플 제품 써"라고 대놓고 이야기하는...
이래야 우리 애플이죠.
어떤 위젯인지 알 수 있을까요?
예쁜데 기본 위젯은 아닌 것 같아서요.
댓글이 늦어졌습니다. 폰에서 글을 달려해도 계속 에러가 나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