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천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숲 산책길이 많습니다. 그 중의 최고라고 할수 있는 교래 자연 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절물 자연휴양림도 좋고, 비자림도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덜 알려졌지만, 비자림과 절물자연휴양림에 못지 않은 교래 자연휴양림입니다.
교래 자연 휴양림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자연 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1,000원이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휴양림 안에는 생태 관찰로 2.5 킬로미터의 산책로와 큰지그리 오름까지의 7.5킬로미터 산책로 두가지 탐방코스가 있습니다.
큰지그리 오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교래 자연 휴양림은 곶자왈 생태 체험이 가능 한 최초의 휴양림이라고 합니다.
제주어로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자갈이나 바위같은 암석 덩어리를 뜻 합니다.
곶자왈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분출한 용암 지형으로 나무와 돌 따위가 제멋대로 뒤섞여 있는 제주의 독특한 숲을 의미합니다.
큰지그리 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전망이 사방으로 탁 트여서 장관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 많은 숲 산책길이 있지만 그중에 으뜸이라고 생각하는 교래 자연휴양림입니다.
절물자연 휴양림의 장생의 숲길도 좋은데, 교래자연휴양림은 덜 알려져서 그런지 사람도 적고, 곶자왈 본연의 모습과 잘 조성된 산책로 그리고 전망대에서의 전망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