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초 광군절때 이것저것 사서 두판 정도 구워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환율이 너무 올라서, 평소에 살려고 눈여겨봤던 제품들이 쿠폰 및 할인 혜택 없이는 거의 구매가 불가능 하더군요.
할인을 받아도 너무 비싸서, 저렴한 제품 위주로만 샀는데 몇가지 소개해보려 합니다.
먼저 아이폰 14프로 맥스용 특이(?) 케이스 3종 세트입니다.
처음으로 요거는 범퍼 형태로 되어있는 알류미늄 메탈 범퍼라고 해서 우와!! 하고 구매를 했는데요..
약 5천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제가 아이폰 14 프로 맥스를 블랙 -> 실버로 교환하면서, 밝은 색상에 어울려서! 아이폰을 드디어 핏하고 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이상적인 형태의 케이스 이다 하고 구매를 했는데..
두껍습니다. 장폭이 두꺼워요.
그래서 폰 자체의 두깨는 심하지 않은데.. 한손으로 그립할때, 어라? 하고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분명 구매전까지는... 이상적으로 생각한 구조 였는데.. 재밌는 제품이네 하고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범퍼쪽이 좀 더 얇고 진짜 메탈릭 한 소재였으면 ( 지금은 뭔가 고무에 알류미늄 도포해놓은 느낌 )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사용 숏폼 영상링크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DKszNOFRmHQ?feature=share
다음으로는 알류미늄 범퍼 프레임 형태의 케이스입니다.
위 제품 구매할때 같이 구매한 제품이고요, 장바구니에는 더 먼저 넣어놨었습니다.
약 9천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이제품을 장바구니에 넣어놓을때만해도 스페이스 블랙을 쓰고 있어서.. 검장을 샀는데,
실버로 바꾸고 받아서 써보니 뭔가.. 몸이 아주 하얀 사얀사람이, 검정색 끈으로 된 속옷을 입고 있는 것 같이 이상합니다.
안어울려요. 망했어요. 실버로 살껄...
꽤나 재밌는 제품이라고 생각햇는데.. 사진으로볼땐
실제로 받아서 써본 결론은..
두껍습니다. 이게 프레임 형태로 내구성을 키우다보니, 프레임 부분의 기본 두깨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 프레임 부분이 매우 거슬립니다.
긍정의 마인드로 바라보면, 나름 그립감이 생기긴 합니다.
아, 그리고 겁나 두꺼워서 카툭튀때매 아이폰이 막 들썩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두껍습니다.
역시나 고이 모셔두고있습니다.
숏폼으로 제작해둔 제품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mThqlkHnNPA?feature=share
케이스 구매중 마지막으로.
위 두개의 케이스가 실패할 것 같아서 ( 불길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습니다. )
실패하지 않는 만족감을 주는 아라미드 케이스. 그중에서 맥세이프 지원되는 케이스로 구매해본 제품입니다.
짜란~~ 이제는 제게는 너무 익숙한 아라미드 섬유 카본 케이스.
알리를 통해서 25,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위 케이스들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
나름 안에 맥세이프도 잘 숨어져 있고, 그립감이 좋습니다.
아라미드는 언제나 사랑인 것 같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실버 색상의 매력을 전혀 즐길 수 없다는 점?
어떤 케이스가 실버 색상의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아라미드 케이스 숏폼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g3cWMkx5FV0?feature=share
위 3개 케이스의 더 많은 사진과 개인 소감등은 개인 블로그에 정리해놨어요.
https://blog.naver.com/progagmer/222936912088
다음으로는 같이 구매해본 애플 워치 루프 스트랩 제품들입니다.
이렇게 2종 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좀 슬픈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원래 얼마전 광클릭에 성공해서 겨우겨우 애플 워치 울트라를 구매하고 너무 만족스럽게 1~2일정도를 집에서만 차고 돌아다녀봤는데요.
어느순간 현타가 오더라고요.
내가.. 이걸 쓸필요가 있을까?
이게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가 없는 기분이었는데, 애플워치 울트라는 너무 멋지고 좋은 기기인데, 원래 시계에는 관심이 1도 없는 제가.. 쓰기에는 너무 아까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울트라보다는 좀 더 가볍고 좀 더 막써도되고, 기본적인 기능이 있는 워치면 되는데..
하고 보니 과거에 사서 전투형으로 잘 쓰고 있는 애플워치 SE 1세대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워치 울트라는 방출하고 다시 이거 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워치 울트라 를 쓰면서 또 아주 맘에 들었던 부분이 천으로 된 스트랩이라서.. 이 가벼운 친구랑 SE랑 합치면 너무 좋겠다!!! 하는데..
정품 스트랩은 너무 비싸서 검색을 하다가 구매해본 알리발 스트랩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좌측의 푸르딩딩한 친구는 쓰x기 퀄리티였고요.
그 이후에 받은 검은색 알파인 루프는 너무 맘에들게 잘 사용중입니다.
약 3천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데, 그렇다고 퀄리티가 정품만큼 좋고 이런건 절대 아니라서.. 좀 쓰다가 또 사서 쓰고 그래볼까 생각중입니다.
아니면 할인할때.. 정품을 노리는걸로... 정품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개인 블로그에 더 많은 사진과 영상으로 정리해놓은 포스트 링크입니다.
https://blog.naver.com/progagmer/222936980915
그리고 나름 크게 기대하고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인.
퀘스트 2 용 키위 배터리 스트랩입니다.
이번에 퀘스트 프로를 사고 써보면서, 배터리가 후면에 위치하면서 무게 분배가 되는게 만족 스러워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많은 퀘스트2 유저분들도 배터리를 연결해서 그렇게 사용하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자작을 해볼까? 해서 검색을 하다보니, 지금 퀘스트 2의 스트랩시장은 키위 와 피콜로 스트랩이 양분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키위 스트랩에서 최근에 배터리 일체형 스트랩을 출시했다고 해서 냉큼 구매를 해봤습니다.
저는 광군절 세일때 약 6만원정도에 구매를 한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거 물건입니다.
물론 제가 다른 배터리 스트랩을 안써봐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아주 만족스러워요.
전체 무게는 이제 퀘스트 프로 보다 100g 이상 무거워지긴했는데, 무게 분배가 되면서 착용시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일체형보다 피콜로 스트랩이라고 불리우는 다른 회사의 착탈식 배터리 시스템이 좀 더 쓰기에 편해보이기도 하긴합니다. 이건 좀 더 써보면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보니 퀘스트2도 뭔가 엄청 업글된 기분입니다. 이것저것 사서 붙였어도, 퀘스트 프로의 1/4 가격에 불과한데..
하아. .요즘 메타는 막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저의 퀘스트 프로는 어찌 될런지.. 갑갑합니다.
역시 이 제품도 더 많은 사진과 개인 소감은 개인 블로그에 정리해뒀습니다.
https://blog.naver.com/progagmer/222937219138
영상도 제작해놨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마지막으로 메타 퀘스트 프로 이동을 위해서 구매한 보관 케이스 입니다.
공홈에서 정품 케이스가 무려 16만원 정도에 가격에 판매중인데.... 그냥 통짜로 넣는 구조입니다.
위 연출 사진을 보면 이뻐보이긴 하지만.. 이런 제품을 16만원에 살수 없다 생각해서, 알리에서 출시해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지난 광군절 세일 마지막 날쯤에 따란 하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냉큼 구매를 해봤습니다.
저는 약 1만 9천원정도의 가격에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산 제품 하나만 보이네요.
이 제품의 구성이나 내구도 등등은 다 좋은데, 치명적인 단점이 최초 개봉시에 냄새가 엄청납니다.
꼭 환기를 충분히 시키고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찌됐던 거의 1/8정도의 가격에 가방을 구비했으니 아주 만족스럽네요.
좀 더 많은 사진과 개인 이야기들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progagmer/222937448070
이상으로 지난 광군절에 구매한 제품중에서 이미 까봤거나 리뷰할만한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해봤습니다.
제가 연말에는 바쁘기도하고, 최근 현타를 좀 겪고, 제품 리뷰보다는 개발 본업에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오늘 블랙프라이데이때 또 요것저것을 질러버렸네요.. ㅠㅠ
요즘은 배송도 빠르던데.. 그래도 이번에 지른 제품은 특별히 신기한 제품은 없어서, 리뷰는 천천히 해볼 것 같긴 하지만..
향후 하게 된다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격대가 다른 제품보다 좀 나가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한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제가 실제 울트라 스트랩을 만져본 적이 없어서
정품 대비 퀄리티는 잘 모르겠네요
일반적인 스포츠 루프와 비교한 제 느낌입니다 ㅎ
저 사진의 스트랩 중 왼쪽 urvoi것 쓰고 있는데 저는 좀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첫번째로 애플워치 결합 부분이 딱맞지 않구요. 미세하게 좀 더 큽니다.
그리고 사용한지 몇주도 안되었는데 벌써 보풀이 일어나네요.
내구성이 얼마나 갈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블프 할인 적용해도 대략 58.66$ 정도 나오네요.
오히려 오른것 같아서 더 기다렸다가 사야 되나 고민되네요.
인기가 많은가..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군요.
제가 이렇게 서랍속에 있는게 몇개인지 ㅎㅎㅎㅎ
ㅎㅎㅎ 아직 포장도 못뜯은 제품도.. 제법 됩니다 ㅠㅠ
대신 나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 제품은 그럭저럭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했다 싶었지만. 돌아보면 결국 광군제가 아닌 날에도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였다는 사실에 현타가 오더군요! 광군제. 그냥 앞으로 패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