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샵에 제작 요청 후
오늘에서야 제품이 완성되어 직수령하게 되었는데요.
제품명을 아직 안 정했는데...
마카롱 서빙트레이 스탠드 ?
라고 부르면 될 법한 모양의 제품을 짤막하게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ㅎ
제일 먼저 긴 황동다리가 반겨줍니다~
사진을 위에서 내리 찍어서 그런건지
원래보다도 길쭉길쭉한 느낌입니다.
샵에 방문하면 정면에 걸려있던 커다란 병뚜껑의 느낌으로
트레이 모양을 요청드렸었는데요.
병뚜껑처럼 날카롭지 않은 모양에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다보니
언듯 애정하는 브랜드와의 친척뻘? 되는 오마주가 느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ㅎ
아무래도 배가 고픈가 봅니다.
손잡이는 순간 도너츠가 떠오르네요.
맨 위 부터 트레이의 사이즈는
15cm, 20cm, 25cm 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색감이 참 곱습니다.
노란색 소가죽의 엣지있는 로고를 달아주셨습니다.
여차하면 사용할 수 있는 황동 실로폰 발입니다ㅎ
눕혀도 보고요~
가운데 다리 연결파츠는 따로 주문제작하신 파츠라고 하시네요.
볼수록 제품의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단독 트레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의 고정핀?이 달려있습니다.
조립하는 모습을 동의하에 촬영해 보았습니다ㅎ
다리를 끼워서 돌리는 잠금방식으로 조립하고~
중간 사이즈의 트레이를 먼저 체결 후 작은 사이즈를 얹어서 휙휙~ 돌려줍니다.
완성입니다.
마무리로 손잡이를 달아주고요.
다리를 체결하지 않고 사용할 때의 높이는
바닥에서 손잡이까지 대략 40cm정도 나오는 듯 싶습니다.
제품을 분리했을 때는 직관적인 체결방식이라 복잡해 보이지 않네요.
맨 아래 25cm의 트레이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략적인 높이는 45cm 정도 나옵니다.
제품에는 식기류나 유아장난감용으로 인증받은 천연오일을 바르셨다고 합니다.
제품명?에 맞게 가져간 마카롱과 빵등을 냉큼 얹어봤습니다~
사이즈가 저스트네요~
커밋 체어류에 사이드 트레이 개념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두울 때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 조명을 끄고 사진을 남겨 보았습니다.
괜스레 크리스마스? 기분도 나고요.
확실히 화이트오크의 섬세한 나무결이 온전하게 느껴집니다.
이상 짤막 사용기를 마칩니다. 굿밤되세요~
캠핑가서 괜찮은 그림이 나올까요? 이건 실사용기도 공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약간 개선? 할 점이 있긴한데 급한대로 수령해왔습니다. :)
캠핑용품 합격!!
저도 이용하시는 단골샵에 제작요청 넣어볼수있을까요?
오.. 혹시 어딘지 쪽지로 한번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