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심심해 써봅니다 ㅋㅋ
빵 케익류를 넘 좋아해 과체중에서 비만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30후반)
84.2kg (키는 179) 찍었을때가 2019년인데 그때부턴 밥 반공기씩 먹었고 점심, 저녁 두 끼 먹었구요
2022년부터 이번에는 확실히 해보자 싶어서 본격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여 거의 안먹었어요
잘 모르는 상태로 일단 탄수화물은 아닌거 같다는 느낌에 실험을 해본거구요 ㅋㅋ
어느정도냐면 하루종일 탄수화물은 밥 반숫가락 또는 빵 작게 한 입 정도
대신 고기와 야채는 먹고싶은만큼 먹었습니다
닭 가슴살이 도움이 되긴 했는데 돼지 소 부위 상관없이 잘 먹었어요(1인분넘게)
그러니 운동 없이도 죽죽 빠지더니 어제 71kg...
1. 얻은 것
- 옷테, 조금 작아보이는 얼굴, 주변의 관심(헉! 일부러 뺀거야?)과 극 미량의 호감상승(어차피 오징어에 유부남), 자존감 조금 업(인생 내맘대로 되는게 없는데 그래도 내 몸 하나는 내 맘대로 해봤다..;;;😭)
2. 잃은 것(건강 조금)
- 대퇴골 초기 골다공증 주의, 적혈구 쪽 뭔가 모자람(?), 가끔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러움(빈혈?ㅋㅋ), 얇아진 머리카락
(탄수화물도 안먹고 나이도 들고 하면서...어차피 올게 더 빠르게 오나? 싶어요, 위나 장에는 문제 없음)
*도움된 음식(요즘 먹는 음식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 팹시제로, 탄산수, 아이스아메리카노, C*직화스테이크(닭,동그란거), 샐러드(올리브오일+발사믹식초+흑후추약간), 닭 소 돼지고기
*도움 안된 음식
: 밥 빵 면 튀김옷 피자도우 만두피 등 탄수화물
일단 체중계 첨 샀을때 무모하다, 안될거같다..는 그 목표 체중을 74로 설정했는데 22년에 달성, 최근에 72로 조정하고 유지하려 합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 단기 모두 업다운이 심합니다..
성공이다 다이어트 끝!
이런게 있는게 아니라..
평생 계속 식단을 관리해야하는거 같아요ㅠ
어려운거 같아요 감량은;;;
(저는 치팅데이? 를 안가지는게 맞는거 같아요 ;; 정신 한 끼만 놓아도 바로 다음날 1-2kg올라가더라구요..;;)
*저는 의사가 아니라서 전문적인 지식은 전혀 없고, 그냥 내 몸 사용 후기 정도로 봐주세요
*건강 부분은 올해 8월초 건강검진 결과 입니다
뱃살에는 탄수화물이 적입니다.
편하게 먹는 고기, 단백질로 돈육포를 선택했는데 자고 일나면 빠지더군요.
@팔렌가든님
기미가 보이신다면 탄수화물 양 조금만 늘리시고 근력운동을 병행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소잡는칼팡션님
아침에는 방탄커피, 점심에는 반 공기, 저녁에는 닭 가슴살이나 고기 종류 먹고 있는데 80kg으로 다시 돌아만 가도 좋을 거 같아요ㅜ
단기간은 수분 등등으로 무게가 왔다갔다 해서
최소 주단위는 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ㅎㅎ
무게 줄이는게 목적이 아니라 지방 빼는게 목적이니깐요.
즐겁게 오래 해야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탈모가 오게되면 몇달 뒤에 훅 오니까
탄수화물 너무 안 먹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와이프에게 공지하고 주문해야겠습니닷!!
네 정말 도움됩니다
맛있는데 당수치도 안올라간다하더라구요
정신 놓으면 완전 들이마십니다 ㅋㅋㅋ
머리를 쓰려면 탄수화물이 필수이고...
탄수화물이 활동 에너지 공급원 중 하나인데
탄수화물 너무 적게 드시는거 같습니다...
탄수화물이 물론 무심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건 맞아서
과체중~비만인 사람들은 탄수화물 조절하고 경계해야하는건 맞지만
너무 안 먹어도 좋지 않습니다.
균형 있는 식단이 건강하게 빼는 길입니다.
그리고 10~15일 식단 철저히 지키셨다면 한끼는 치팅밀-(치팅데이 X)을 해주세요.
10일~15일 주기로 한끼 양껏 먹는거는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고
2~3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루 사이에도 체내 수분량 등의 요인으로 1kg는 그냥 왔다 갔다 하는게 정상입니다...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에 신장결석도 있어
식단조절 대중교통이용 시작한지 3개월차 접어들었네요.
식단과 운동은 평생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몸무게는 참 정직하더라고요.
한때는 살 안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ㅋㅋ
천천히 흡수되어서 탄수화물의 단점이 많이 상쇄됩니다.
윗분 말대로 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쓰고 혈당이 모자라면 간에 있는 글리코겐만을 에너지 원으로 당겨쓰게 됩니다
혈당과 글리코겐이 부족하게 되면 섭취한 단백질이 분해된 아미노산이 다시 포도당으로 바뀌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근데 포도당 다음으로 근육단백질을 녹여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에 운동없는 장기간의 저탄고지는 근육량 감소 그리고 기초대사량 감소로 요요가 오기 쉽습니다
1차 목표는 달성하셨으니 운동을 병행하면서 탄수화물은 소모한 글리코겐을 채우는 용도로 섭취하시면 체지방을 늘리지 않고도 탄수화물 섭취를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근육 운동이라도 안 해주면 근육 손실이 더욱 빨라집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지만 소기의 성과가 있을 듯 합니다.
또 골 감소증이 올 수 있으므로 운동은 꼭..
다만 머리가 얇아지신다면 탈모 좀 주의하시는것도...다이어트로 인해 탈모 시작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겁니다. 여성들도 다이어트로 인해 벗겨지지는 않더라도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과체중일 경우 전체적으로 건강에 좋은건 맞는데, 아무리 부드럽게 한다고 해도 몸에 걸리는 부담은 엄청 크죠.
결국 다음날 소화가 안되서 고생했습니다
저는 2주 해보니 대략 4키로 빠지더라고요
안가리고 그냥 고기 다 먹어요
수육 족발 구이 튀김(튀김옷은 조금만) 다 맘껏 먹어요ㅎ
개인적으로 탄수화물을 즐기지 않아서 이건 어려운게 아니였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식사는 내가 도시락을 챙겨오지않고
나가서 사먹을 경우는 탄수화물이 빠진 식단은 불가능하더라구요
고기나 채소 안먹는게 훨씬 난이도가 쉽습니다
저에게 진리는 팹시제로 ㅋㅋ
전 살이 찌니 탈모가 오더라고요.
저는 머리를 차게하려 노력했어요. 탈모가 심한 부분이 항상 열감이 있더라구요. 음주도 머리에 열을 올리죠.
저도 그래프에 몸무게 치솟은 때는 다 장모님 오신 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걸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ㅠㅠ
그냥 체중계 앱 입니다
저는 윈마이 체중계 입니다
(수치의 정확도 보다는 추세 관찰에 의미가 있는것같아요)
그래서 탄수화물을 줄이기는 해봤지만 끊는건 안하기로..
식사시간 20~30분 준수하시고 천천히 꼭꼭 일부러 씹어드셔야 해요.
식사시간만 길게잡아도 '이게 1인분이야?' 라는 생각이 '이래서 1인분이구나' 로 바뀝니다. 진짜로요.
저는 몸에 해가 되는 극단적 식단 다이어트는 안하기로 했고,
운동과 2000kcal 미만으로 균형있게 먹는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아몬드 브리즈 프로틴이나 검은콩 두유 진짜 좋습니다.
라면은 진짜 1주일에 한번 한 끼니만 먹고 싶을 때 먹는데 국물을 안먹고, 먹은만큼 운동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