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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폐인, 실패한 방구석랩퍼로 시간을 보내다가
국가지원 요리학원
그중에서도 양식을 지원해서
자격증을 따고, 십여년간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제가
한식 일식 양식중에 (중식은 학원코스에 없었음)
양식을 지원한 이유는 서태웅처럼 간단했습니다.
양식이 좋아서...
문제는 그때 생각한 양식은 파스타, 스테이크 가아닌
햄버거, KFC같은 패스트푸드에 더 가까웠습니다...
사실 지금도 패스트푸드가 훨씬 좋아요.
이런제가 요리사의 필수 코스인 독립
그중에 마지막에 마지막에 많이하는
치킨집과 막창집 이런건 저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햄버거전문점은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할인하는 와퍼와 KFC타워, 징거 더블을 이길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여튼 버거킹, KFC를 좋아하고
맥날은 아오안이었는데...
맥날이 가게 바로옆에 있어서
한달전부터 쿠폰+공자커피 이용하러 일주일에
두세번씩 브레이크 타임에 들릅니다.
먹고 바로옆 놀이터에서 운동하기 코스 ㄱ-;;;
할인 버거류만 먹는데 크리스마스시즌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가 나왔다고 알림와서
오늘은 그걸로 ㄱㄱㅅ했습니다.
세트가격 7800원인데 감자튀김을 치즈스틱으로 변경해서 8300원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역시 맥날답게 아담합니다.
한동안 맥날먹다가 버거킹가면 깜짝 놀랍니다.
버거가 왜이리 커!! 하면서 말이죠
눈에 띄는 특징은 패티 두장에 케이준감자튀김
(라고 말하기엔 너무 거창한데 여튼 간이 제법된 감튀입니다)
그위에 뿌려진 트러플데미그라스 소스 입니다.
요즘 데미 + 감튀조합이 여러매체에 자주 보이네요.
외쿡에서는 워낙 불패의 조합이니...
설명만 봐도 아시겠지만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사기템들만 모아놔서 못해도 본전입니다.
재미있는점은
양상추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는데도
커피쿠폰을 줍니다.
이지점은 양상추가 들어가는 버거에는
무조건 쿠폰을 주는것 같아요.
맛을 평가하자면 당연하지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햄버거는 비빔밥 이라고 생각하는데,
에이스햄버거 재료들만 모인 드림팀을
주장 그래비소스의 묵직함이 잘 잡아줍니다.
그래비 소스의 양이 적어보였는데
텍스쳐가 헤비해서 일대 다수의 불리한 싸움임에도
선방했습니다.
비빔밥에서 맛X시 만큼이나 존재감이 좋습니다.
트러플향은...음...
저도 비싼 트러플오일 향을 맡아본지 몇년됐고,
그마저도 휘발성이 강한 트러플향이라 긴가민가한데...
시판 그래비소스와 차이를 크게 못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료가 많이 들어간 햄버거는
마요네즈, 아이올리 계통의 크리미한 소스를 선호하는데,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의 그래비조합도 괜찮네요.
불패의 조합이라 반응이 좋을거 같아요.
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맥날과 (제외킹이 아닌) 버거킹과 KFC가 나란히 있다면???
특식으로만 가끔 먹을것 같습니다.
할인와퍼나 패티가 치킨인 더블징거는 너무 사기예요!!
버거 장인같으세요
장인되고 싶어요 ㅠㅠ
후보군이 이거말고 두개인가 더있었는데 저도 이게 제일 낫더라구요
저도 설문조사 받고싶어요ㅎ
근데 맥도날드가 더 맛나지 않아여?
빵부터 버거킹이랑 상대가 안되는거 같은뎅
답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