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며 침대를 구입하기 위해 템퍼, 삼분의일 중에 고르려고 했는데
제가 우겨서 평소 눈여겨 보고 있던 삼분의일 강남 전시장에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A 타입의 메모리폼 침대를 사기 위해 갔는데 아내가 고급스럽다며 스프링과 메모리폼이 조합된 시그니처를 선택 했습니다.
설치 당일 기사님이 방문 하셨는데 한분이 오셔서 불안불안 했는데 역시나 혼자 설치가 버거워서 직접 도와야 했습니다.
만약 아내 혼자 있었다면???
여기서 부터 삼분의일에 신뢰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침대에 누워보니 한쪽이 기울어 집니다
침대를 세로로 절반 나누어 보면 한쪽은 정상인데 한쪽만 바깥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여기서부터 한숨이 나옵니다...
침대에 적응하는 기간이 2주라고 하여 2주를 사용해봤습니다.
2주 사용하면서 나온 문제점
1. 가운데가 꺼져있음
2. 침대 한쪽이 기울어져 있음
3. 침대 위에서 움직이면 쿵쿵 소리가 남
침대 두께 측정결과
발 부분 침대 두깨 재봉선을 기준으로 34cm 나옵니다
머리부분 34cm
가운데 부분 33cm??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강남점 상담하신 분에게 문자를 보내고 반나절 지나서 상담센터에서 전화 오더니
대뜸 하는말이 품질보증 기준상 3cm 의 꺼짐까지는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1~2년 사용한 제품도 아니고 새제품 사용 2주도 안된 제품이 1cm 꺼져있는데 정상이랍니다....
이러저러 실랑이 하다 상급자 분과 연결이 되었는데
시그니처 제품 특성상 장력이 발생해 끝 부분이 더 길어져 가운데가 꺼져보이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느끼는게 아니라 실측이 다른데? 계속 물었더니
시그니처 제품 특성상 가운데가 꺼져있는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여러번 되물어도 제조업체에 문의해보고 내린 결론이라 정상이라고 합니다. (직접 제조하는게 아니었어???)
1~2만원 하는 제품도 아니고 200만원이 넘는 제품이 이렇다는게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제가 우겨서 삼분의일 샀는데... 아내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지
결론
삼분의일은 직접 제조하는 회사가 아니다.
설치는 협력업체에서 한다.
침대는 템퍼를 사자.
아내 말을 잘듣자.
검색창에 '삼분의일' 넣으니 이렇게 주르륵 나오는군요...
헐.... 그렇군요
몰랐네요 ㅠㅠ
다음에는 무조건 템퍼를 사야겠네요
저도 반신반의 하면서 3년째 쓰는 중인데 좋은거 같아서요
옹호 하는건 아니라서 ㅎㅎ 개인적으로 써보니 나쁘진 않았다 정도 였어요 특히 가격 비슷하면 as 받기 쉬운게 아무래도 좋을꺼 같기도 하구요 (매트리스라 딱히 전자기기 만큼 고장날껀 아니지만) 추가적으로는 아래 파운드 까지 구매해서 호텔 침대처럼 좋았어요 위쪽에는 토퍼 추가했구요
삼분의일 최악입니다....
제조도 직접 하지 않고, 설계오류같은데 1cm가 꺼져있는게 정상이라고 하니..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랜드와 가격을 떠나서 직접 매트리스에 누워 보고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 최소 며칠의 여유를 갖고 매장에 여러 번 방문하여, 동일한 매트리스에 여러 번 누워 보셔야 합니다.)
개개인마다 신장과 체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고가의 매트리스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편하지는 않고, 저렴한 매트리스라고 해서 고가의 매트리스보다 반드시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기능이나 품질은 고가의 매트리스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의 스펙이 자신의 신장과 체형 때문에 제 기능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라텍스나 메모리폼의 경우, 동일한 매트리스에 동일한 사람이 사용한다고 해도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사용감이 다릅니다. 근육의 긴장도에 따라서 그날그날 사용감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단일 근육의 긴장도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근육들 간의 긴장도 비율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장요근과 왼쪽 요방형근 그리고 왼쪽 슬괵근이라는 근육들이 서로 간에 영향을 주고 받으며 긴장도가 과도하게 높아져 있을 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허리뼈의 만곡'과 '골반의 기울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누웠을 때 몸 전체의 긴장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매트리스에 눕던지 그냥 이불이나 맨바닥에 누워있던지 상관없으니까 아래의 방식으로 비교 실험해 보시면 직접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1. 누운 상태에서 허리가 바닥에 닿아있는 느낌이 어떤지 느껴보세요.
2. 양쪽 다리를 구부린 후 다시 허리가 바닥에 닿아있는 느낌이 어떤지 느껴보세요.
(다리를 구부렸을 때가 더 편하다면, 근육들 간의 긴장도가 안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양쪽 다리를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고, 배꼽과 옆구리 사이의 중간을 손으로 깊고 부드럽게 눌러서 압력을 가하며 마사지하세요. 양쪽 모두.
4. 다시 양쪽 다리를 펴시고, 마사지를 하기 전과 허리의 느낌을 비교해 보세요.
근육의 상태를 체크하고, 어떤 근육들 간에 어떤 조합?으로 긴장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파악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위 방식으로 간단하게 느껴보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
매트리스는 직접 누워보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매장에서 오늘 누워보고 내일 다시 누워보면 느낌이 다르고,
다시 일주일 지나서 누워보면 또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본인 몸의 컨디션을 섬세하게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시간을 여유롭게 갖으시고 매장을 여러 번 방문하여 직접 누워 보시고 최종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몰랐습니다 ㅠㅠ
템퍼가 짱입니다 ㅠㅠ
와이프 말을 잘 들었어야...
템퍼를 샀어야… ㅠㅠ
역시 큰회사껄 사야 하는군요
사용해보고 경험해보니
그 후기들 다 거짓일 겁니다 ㅎㅎ
템퍼가 짱인거 같아요
삼분의일 똥입니다…
품질이 3분의1인건가..
링티, 띠라렉 등....
거기에 요즘 PPL겁나하는
얼굴에 바르는 스틱 화장품....
삼분의일은 교환이나 반품 안되나요 ? 그럼 믿고 살 수가 없을텐데
일정 금액 내야하지만.. 반품되는것 같네요 하루빨리 반품하시는게..
그리고 템퍼쓰는데 전 만족합니다
다만 제가 너무 살이쪄서 엉덩이쪽만 너무 들어가는듯한 느낌이 ㅠㅠ
가상비로는 좋은데 메모리폼 레이어가 좀 물렁합니다. 비싼 애들이랑 좀 차이는 있어요
고급이라기 보다는 가성비 모델인 것 같습니다.
템퍼가 더 편하더군요.
지누스 가성비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들 침대하면서 지누스 매트리스를 해줬는데,, 아이들도 편하다 합니다.
가격도 참 좋았고요...
단점은 기본 커버가 너무 매끄러운 소재다보니, 패드 깔아둔 것들이 자꾸 움직여대서 그게 좀 아쉽네요.
제가 수시로 아이들에게 물어보는데, 항상 편하다고 합니다.
근데, 아이들은 체중이 워낙 가벼워서 어떤 매트리스라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도 싸기 때문입니다
https://www.ikea.com/kr/ko/p/vagstranda-pocket-sprung-mattress-firm-light-blue-80450739/
검색해 보니 이 모델이네요. 제가 구입 할때는 할인을 했었어요. 10% 던가...그래서 40 초반 줬었어요. (지금은 중반)
너무 만족을 해서 다시 산다면 가장 비싼거를 살거 같아요 ㅎㅎ (70만원대)
맞겠죠.
이 회사 제품 한달안에 무조건 환불 가능했던거 같은데.. 시그니처는 좀 다른가보네요..?ㅎㅎ
갓성비 짱입니다..
베스트슬립은 메모리품말고 일반 스프링 매트리스도 가성비킹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싼 식탁을 샀는데, 기사님 한분이 반바지, 슬리퍼 복장에 식탁을 어깨에 둘러 메고 오셨어요. 신뢰도가 확 떨어지더라구요. 모서리 기준 다리 위치가 다 달라서 컴플레인 넣었더니 그 정도 오차는 허용 범위 안이라네요. 그거 위치 맞추는게 그리 힘든가 싶더군요. 그 이후로는 브랜드만 삽니다.
다음에는 직구 한번 해보세요
템퍼 직구가 저렴하군요… ㄸㄸ
씰리 고급형으로 킹사이즈 직구했는데 제품값+배송비+세금 다해서 150 좀 안되게 준거같거든요.
절대 저런문제 안생기고 햇수로 7년째 잘 쓰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경험한 회사랑 다른 회사인가 보군요 ㄸㄸ
오늘 다시 통화했는데 본사 입장은 설계특성상 구조적으로 높이가 다를수 있다. 하지만 정상이다 라는 답변 받았네요..
어디서 많이 듣던말이네요 호갱님 그건 정상입니다.
침대는 진짜 중요하다 생각해서 오랜기간 검증 된 업체것만 구매합니다.
근데 1cm의 높이차 부분은 다른 업체기준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매트리스라는게 하이테크는 아니니... 1cm의 오차도 없이 칼같이 만들수 있는 제품은 아닌거 같고, 다른 메이저 업체도 기준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