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청소기가 한대 더 필요해서 엘지 코드제로를 써왔는데요. 아무래도 집이 커지고 애들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청소가 정말 더러워야만 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로봇청소기가 필요할거 같아서 구입했는데요. 1세대 로봇청소기를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길찾는 로직이 많이 개선되었겠지 하는 기대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청소기랑 충전스테이션만 있는 모델도 있는데 예전 먼지통 비우전게 번거로웠던 기억이 있어서 먼지통 비워주는 스테이션 포함된 모델로 구입했네요. 이 스테이션의 통은 6개월에 한번 비워주면 된다고 하고 청소하기전 한번 분리해보니 엄청 간단하게 버릴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아마 다 차면 앱으로 알림이 올 것 같습니다.
어제 잠깐 시험주행 해보고 오늘 아침 스케쥴로 돌렸는데요. 큰애는 수업중이라 방문이 닫혀있어서 못들어가고 나머지 방들은 다 돌았습니다. 인상적인게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 때 이전 청소했던 공간은 청소기가 안돌고 그냥 지나가고요, 배터리 부족하거나 먼지통이 다 차면 스테이션에 가서 충전하도 먼지통도 비우네요.
제가 청소기 돌리면 20-30분 걸리는것 같은데 두시간 좀 넘게 걸리네요. 그래도 청소가 상당히 잘 되어있고 제가 따로 신경 안써도 되는 부분이 너무 맘에 듭니다.
아마존에 나온 가격 그대로입니다. 아마존카드로 12개월 할부했네요
가구들 때문에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