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lzed.tistory.com/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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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초의 감성이 듬뿍
강하늘, 천우희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핫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과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청춘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한데요.
사는데 낙이 없던 영호라는 청년이 어렸을 적 자기를 도와준
소녀에게 무작정 편지를 쓰게되고 이 편지를 그 주인공 소녀가
아닌 소녀의 동생이 답장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 시대의 청춘들의 삶과 꿈에 대하여 그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처음엔 두 배우의 캐스팅을 듣고 아..괜찮은 로맨스물이 나오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지만, 이 작품은 로맨스물이라고 하기엔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이 별로 없고,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이는데요.
이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로맨스가 아니라니..ㅠㅠ
그래도 시대 고증은 나름 잘되어 있어서 우체통이라던가
공중전화, 그 시절의 노량진, 헌책방, 가로본능 핸드폰 까지..
요런 내용들이 구석구석 잘 박혀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2000년대 초반이면 인터넷도 될 때인데..
편지를 주고 받는 다는 설정은 좀..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의 감성을 표현하기엔 좋았던 방법 같습니다.
스토리나 개연성이 좀 부족한 느낌이긴 하지만,
감성이 묻어나오는 화면들, 대사들이 꽤나 오글거리면서도
멋져서..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느낌이네요.
2000년대 초반의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나
위로나 공감이 필요한 분들은 이런 감성 영화 한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블로그에 좀 더 자세한
후기를 적어놓았으니 참고바랍니다.
고증 오류예요.
글 감사합니다.
가로본능 나와서 반가웠어요..ㅋㅋ 가로본능이 2005년?쯤 나왔던거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여주 비중이....천우희보단...
ㅎㅎ 그렇죠?
그냥 부활 노래와 이름만 똑같을 뿐 아무 관계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