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보기엔 사진이 그대로 나오는데,
사진이 안보이시는 분도 계신거같습니다
원문을 올린(글 작성 툴을 위해 이용한)
블로그 링크를 먼저 덧붙입니다
http://m.blog.naver.com/direnfan/222206364472
최근에 잘 살고 있던 집을 매도 후, 새 집을 매수했습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같아 클리앙에도 같이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일반적인 아파트 구매와 다르다보니, 제 고민이 가득했던 지난 매수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이런곳은 어떨까, 왜 아파트에서 이사하려한걸까, 단점은 어떻게 고려했을까. 등등이 궁금하시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쓰고나니 글이 무척 깁니다, 평소 관심가지시는 분들께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도 아직 이사전이라.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공개된) 및 일부 입주자분들이 허락하신 사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 매수한곳은 성남시 도촌동에 위치한 동분당 스위첸 파티오 입니다.
(이것도 지름후기인데 여기 쓰는게 맞겠죠...?)
(사실 이 모습에 반한것도 사실입니다)
[계기]
외국에 오래 계시다가 오신 가족 중 한분이 마당딸린 3층 주택을 짓고 들어가셨습니다. 집이 만들어지고 몇번 바비큐를 하러갔을 때 그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국민소득이 3,4만불이 되면, 이런 집에서 여유있게 사는 삶을 더 선호하게 될거다”
사실 부럽기도 했지만, 가끔 놀러오는 정도에서 만족해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1) 관리의 어려움 - 아파트이기때문에 당연하게 여기던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정화조, 보안 등등 + 내가 혼자 유지보수해야하는 집.
2) 접근성의 어려움 - 아무래도 아파트처럼 접근성 좋은곳에 있지 않다보니, 당장 주변에 편의시설등의 부재라던가, 저의경우 당장 어린이집부터가 문제고. 이러다보니 교통이 불편. 물론 죽전처럼 입지가 좋은곳에 있는곳도 있는데(솔레뉴파크) 이 경우 가격이...
그래서 생각만 하고 말았었는데, 마음 한편에는 나도 아이랑 이렇게 살면 즐겁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뿌리를 박았고. 한번 뿌리가 심어지니까 그걸 뽑기가 힘들더라구요.
지금처럼 계속 지내면, 아이가 학교갔다가 집에 오면, 아파트 주출입구 도어를 열고 -> 엘리베이터를 타고 누르고 -> 현관문을 열고 -> 다녀왔습니다 후 방으로 가고 끝.
(당연히 이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이런 라이프를 살게된다면, 아이가 집에 와서도 집 안에만 있는게 아니라 어딜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놀거리가 많고, 주말에 바비큐도 하고, 밤에는 옥상에 같이 가서 별도 보고.
뭔가 지금까지 제가 살아오던 삶과는 다른 유년시절을 아이에게 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물론 현실과 이상이 다른거 저도 압니다 ㅎㅎㅎㅎ)
게다가 올해 코로나때문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도 다른 사람이 타면 괜히 신경쓰이는 생활을 일년정도 하다보니... 어, 나도 한번 마당딸린 집으로 가봐...?
(입주자분이 공유해주신 얼마전의 사진, 눈이오니 더이쁘네요)
[실천]
한번 생각이 드니까, 계속해서 파고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단독주택같은 경우 집은 마음에 들어도 위치가 외딴곳에 있고, 아무래도 위에 언급한 단점들이 있다보니 현실을 생각해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보안, 교통, 관리의 어려움, 정화조의 개별설치 등등....)
그러다보니 관리형 타운하우스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찾으면 찾을수록 정말 많더라구요. 아파트처럼 관리되며 경비실도 있고 등등.. 김포의 자이 더 빌리지가 딱 제가 생각하던 이미지인데. 저는 직장이 판교라 안타깝게 배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용인/광주/수원 등 여러곳을 봤는데, 이 동네에서도 타운하우스 단지는 이쁘게 만들어놔도 교통이 애매하거나(용인시 처인구이긴 한데 처인구에서도 깊숙한 안쪽...) 관리비가 비싸거나, 타운하우스 자체는 좋은데 주변에 뭐가 없거나 등등.
그러다가 발견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려는 동분당 스위첸 파티오를요. (파티오는 스페인어로 중정 이라고 하네요, 홍보자료에서 봤습니다 ㅎㅎㅎ)
-> 위치는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인데, 시행사에서 분양당시 붙인 이름이 동분당 스위첸 파티오인 관계로 그대로 사용합니다 (위치가 야탑 바로 옆이거든요)
숲에 둘려쌓여있습니다, 길 건너편은 대단지 택지지구
[임장후기]
일단 위치와 동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곳 알기전에 도촌동의 존재도 몰랐던게 사실입니다. 성남시하면 분당과 구 성남시가지 정도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도촌동 막상 들어와보니 택지지구라서 동네 자체가 깨끗하고 깔끔하고요, 아파트 단지들이 많다보니 상가/마트 등 생활의 불편함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파티오 1/2 단지 건너편은 전부 아파트 단지들. 초중고도 가깝습니다
제가 보러다닌 타운하우스는, 단지 안은 이뻐도 외부는 삭막하거나 생활기반이 부족한 곳들도 많았습니다. 당장 방하나 사려해도 어느정도 생활권으로 내려와야하는 나오고.. 차라리 이런경우는 다행인게 단지 밖은 허허벌판에 바로 고속도로 진입로가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생활권까지 가려면 꽤 많은 거리를 걸었어야함)
밤에 걷기엔 저는 몰라도 가족은 무서울수도 있었고, 저도 회식하고 택시가 데려다주긴 할까 싶은곳도 있었죠 (이건 오포읍에 보고온곳...)
그런데 파티오 임장을 와보니, 단지 주변에 생활에 필요한거 다 있고, 택지지구라서 평지에 길도 번듯한 대로들로 구성되어있어서 좋더군요. 말 그대로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있는 동네 한쪽에 아파트대신 주택을 모아서 지어놓은 이미지같았습니다.
파티오 1단지에서 나오는 사거리
출근길을 찾아보니, 야탑이나 판교까지는 버스도 많이 다니고, 회식이라도 하고 올려면 택시로는 정말 금방 올것같고, 탄천따라 자전거타고도 갈만한거리고 (실제로는 거의 안할거같지만...), 물론 출퇴근시간에 막힐 순 있으나, 살아오며 지하철 입구에 붙은 아파트에서만 산것도 아니고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판단했습니다.
회식하고 만원이면 집까지 택시로, 10키로도 아닌 5.7키로
어떤 타운하우스 단지는 - 위에도 언급한 오포읍이나 처인구에서 제가 찾은곳, 물론 일부겠지만요 - 단지앞에 좁은 시골길로 버스가 두어대 오는데, 그런 버스는 시간도 들쑥날쑥 한데다가, 그걸타고 또 기약없이 가서 지하철로 갈아타야하는데 이경우 대중교통 출퇴근은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버스 정류장이 가까우면 좀 낫고, 많이 걸어내려와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경우는 무조건 자차가 필요하지요.
파티오는 단지 나오면 바로앞에 정류장이 있는데, 야탑역 가는 버스들도 많고, 그 간헐적으로 오는 외곽 버스가 아니라서 나름 시간 준수도 어렵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버스는 이것 말고도 여러대
동네 임장을 마치고 단지에 들어와서 본 집은 제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2019년에 건설사에서 브랜드달고 지은 집 답게 신축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이 다 있구요 (IOT, 자연환기창, 냄새감지형 후드,음식물쓰레기 탈수 등등등)
요건 브로셔 내용이니 참고만...
홍보용 이미지, 이지만 실제 이렇게 생겼습니다.
세대마다 2대 또는 3대까지도 주차 가능한 개별 주차장이 1층에 있는데, 주차장 위에는 열선도 있다고 하네요.
아파트처럼 재활용분리, 쓰레기 처리, 경비실, 커뮤니티센터(헬스장, 어린이도서관), 놀이터등 다 있어서 아파트에서 사는 삶이랑 차이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다른 타운하우스는 단지랑 집은 이쁜데 이런 체계적인
시설이나 서비스가 없는 경우도 많이 봤던거같고요)
일단 집 안에선, 아파트 숲 뷰와는 또 다르게 집 바로앞에 펼쳐진 푸르름도 보며 커피한잔 하고, 테라스도 잘 꾸며서 바비큐도 하고.
인테리어 회사 블로그에서 퍼옴, 저도 이런 느낌으로 꾸미고싶네요
여름엔 수영장도 준비해서 아이 친구들 초대도 하고, 밤에는 같이 테라스에 올라가서 망원경으로 밤 하늘도 보고. 매일같이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그래서 저는 이사하자마자 천체망원경부터 사려합니다
입주민께서 제공해주신 사진
저는 요 앞마당에 미니데크를 깔아서 의자도 밖에 두개정도 두려합니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미니정원의 모습
아이가 이런 모습 보며 자라면 좋겠습니다
다락도 있는데, 사실 저는 아이키우며 다락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놀이터로 만들어주고싶은. 필요하면 빔프로젝트 이용해서 영화를 봐도 될테고요, 우선 아이 책으로 가득한 다락을 만들고싶네요.
(입주민분이 공유해주신, 다락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정이 있는데, 처음에는 중앙정원이라는 단어답게 넓은것도 아니고 이게 있어서 뭐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낮시간에 중정을 통해 집 전체에 들어오는 채광이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중정을 잘 활용하시는 사진들을 보니.. 여기에도 마음이 동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해먹을 걸고 주말에 빈둥빈둥도 고려중입니다.
입주자분들께서 공유해주신 사진들
입주자분들께서 공유해주신 사진들
아, 국립 어린이집 3개에 민간어린이집, 유치원, 앞에 초등학교, 근처에 중학교등 다 있고, 고등학교는 분당으로 배정된다고 하네요. 저는 학군에 민감하진 않지만 그래도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관리비, 이것도 타운하우스과 단독주택을 알아보며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네이버 부동산 등에도 나오지만 이곳의 기본 관리비는 10만원대 중후반 + 겨울철 난방비 별도 입니다. 난방비는 세대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임장했던 곳은 10만원정도 나왔었다고 하네요. 물론 더 추워지면 또 어떨지 모르지만 이정도면 30평대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30평대 하니까, 처음에는 사진을 보고 단독형 타운하우스(또는 단독주택) 과 다르게 집이 좁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전혀 그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같은 평수인 아파트 38평형과 비교해도 엘리베이터 등의 공용면적으로 낭비되는 공간이 작다보니 그만큼이 제가 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기 때문일겁니다. 가령 도면을 보면 거실이 4.2m x 5.8m 입니다 (주방으로 이어지는 길 제외하고 순수 거실 사이즈)
입주민분이, 세대정원에서 찍은 거실모습, 시계옆이 중정.
[매수전 고민]
일단 아파트와 타운하우스의 차이는 충분히 숙지해서 이제
이건 고민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위에도 많이 언급했지만 생활권이나 환경은 아파트와 차이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입지에 이런 단독형 주택은 또 보기 힘들거같았고요.
하지만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하자에 관한 얘기들, 솔직히 이거로 한달정도는 고민하고 또 알아봤는데요. 결론은 KCC랑 비대위가 협의해서 향후 조치 방안에 대한 협의가 잘 끝났다는 내용을 듣고 저도 매수를 결정했습니다.
덕분에 공부도 많이했는데, 파티오를 지을때 사용된 PC공법은 사전에 제작된 콘크리트를 가지고와서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인데, 그러다보니 조립되는 부분이 잘 맞물리지 않거나 마감이 잘 안되면 그 부분에서 누수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고, 또 분양받으신 분들이 이 문제로 많이 고생하신것도 알겠더라구요. 다 인터넷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이니 저도 언급합니다 ㅎㅎ
그래서 관련된 업무를 위해 CS센터도 2년째 상주중에 있습니다.
비록 지금도 일부 하자보수가 진행되고 있으나, 오히려 이정도면 문제가 일찍 발견되서 잘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전 이해했습니다. 특히 KCC에서 처음 런칭한 브랜드다보니 이미지 때문에라도 더 신경쓸거라는 판단도 적용했고요.
사실 인터넷에 아파트 하자보수라고 검색하면, 신축 하자보수로 인해 문제가 되는 단지들이 한둘이 아니기도 하고요. 지방 대도시 모 아파트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라서 분양받은 분들이 월세를 살면서 입주를 안하고있다는 걸 탐사프로에서 본적도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PC공법이 뭔지도 모르고있다가, 하자와 관련된 뉴스들을 보고 상대적으로 안좋은(열악한) 공법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공부한 내용을 여기 써볼까 하다가... 제가 건설사 직원도 아니고 ㅎㅎ 이런건 인터넷에 치시면 자세한 자료가 나올겁니다.
(오히려 콘크리트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기때문에 자제가 균일하고 좋은 품질을 갖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여튼, 그래서 하자로 이슈가 된건, 오히려 초기에 이슈화 된 덕분에 문제가 잡히는 거로 보고 저는 괜찮겠다 판단했습니다. 건설사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고요.
집 구조도 고민이었습니다. 처음에 와이프는 계단이 많다고 반대했거든요. 집에는 아이도 있고요. 그런데 외국의 평범한 2,3 층 집에서 사는 모습들을 영화나 미드에서 많이 보는데, 외국사람들은 저렇게 잘 살지 않느냐 라는 논리로 설득했네요(?)
물론 계단을 살며 불편한 점도 많겠죠, 가령 식사하러 한층 내려와야하고, 방문만 열면 티비 볼수있는 거실이 나왔는데 이제는 한층 내려가고 올라가야하고.
근데 이걸 뒤집어 생각해보면, 아이가 자기방에 간다고 한층 올라가면서 부모와 공간이 분리되기도 하고, 다락이라는 자기만의 공간도 주어지고. 이 모든게 아이의 어린시절에 상상력을 키우고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 같았습니다.
미국 영화를 보면, 어린 아이에게 책 읽어주면서 2층방에서 재우고 거실로 내려오는 아빠의 이미지, 사실 저는 이런 상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계단없는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은 없지요, 드넓은 대저택이 아닌이상... 그래서 저는 계단이 있는건 생활모습의 차이지 그 자체가 오로지 불편함이나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인 르 로크뷔지에는, 수평적 공간보다 수직적 공간에서 더 창의력이 발휘된다고 했다고 하네요. 이 공간을 재미있게 활용하며 아이가 밝게 자라길 바랄뿐입니다
(층간소음이 없으니 쿵쿵대고 뛰지말라고 잔소리 안해도 되는건 덤이지요)
입주민분이 공유해주신 사진, 테라스 방향은 타잎마다 다 다릅니다
[결론]
많은 아버지들이 타운하우스를 로망으로 삼다가도 가장 망설여지는게, 무엇보다 위치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위치가 안좋으면 출퇴근이 힘들고, 주변에 상권도 없고, 그리고 관리도 힘들고. 아파트에서 누리던 편의도 없고.
하지만 제가 위에 쓴 로망과도(일부 아버지들에게) 같은 삶이 있기에, 그런 단점을 감안하고도 많은 분들이 타운하우스등 에서의 삶을 선택 하시는거라 이해됩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단점들과, 대신 얻을 수 있는 장점을 따지고 따져서 여러곳들을 둘러본 끝에 결과적으로 이곳을 매수했습니다.
이제 이사를 마치고 집을 꾸미고 나면, 저는 아이와 옥상에서 텐트 치고 별도 보고, 거실에서 푸른 자연도 마음껏 보며 사계절을 누리고, 주말엔 가족이나 친구가족을 소소하게 초대해서 바비큐도 하고요.
그러면서 원래의 제 삶에서도 크게 바뀌거나 불편한것 없이 지내는 삶을 살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이 글이, 아파트 외에 다른 삶의 모습을 생각해보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삶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최근 눈이 많이 왔지요, 일부 세대에서 공유해주신 사진들로 마무리 합니다.
사실 저도 로망이었습니다 ㅠ
입주 후 사용기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야탑역까지의 거리가 꽤 되긴 하는데, 마을버스도 있는데다, 자차 이동을 주로하신다면 별 문제 안 될테고요.
직장이 광주라거나 하면 분당 저 안 쪽에서부터 다니는 것보다 더 나을텐데, 판교라 하시니 분당을 좌우로 가로지르며 다니셔야겠네요. ㅎㅎ
가격이 궁금하군요. 입지가 좋을수록 비싸지는 게 당연한 거라..
그런데 동탄이 더 비쌀수도있습니다 ㅎㅎㅎ @궁궁님
리베라CC 옆에 타운하우스 단지가 괜찮다 싶었는데
20억소리 듣고 바로 ㅈㅈ 쳤습니다.
아파트 사는데... 솔직히 지겹거든요
대지지분이 몇평이나 되나요?
지나가면서 몇번 봤는데 좋아보이더라고요 마당있는 집은 언제봐도 늘 부럽습니다^^
혹시 옆 집 소음은 어떤지 아시나요?
하지만 가격이ㅜㅜㅜ
게다가 입지까지 좋다니, 아주 부럽습니다.
전에 살던집은 베이스 파운데이션에 크랙이 갔는데 업자 불러서 고치니 에폭시 쏴 주면서 다 마르면 니가 직접 외관은 복구하라고 하더군요. 자기 하루 더 부르면 오늘한것만큼 돈이 더 나올꺼라고요. ㅠ.ㅠ 어쩌겠네요. 재료 사다가 벗겨놓고 간 외장 다 메꾸고... 그럽니다.
하지만 다시는 아파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안 드네요. ㅋㅋㅋ 딸래미 뛰어다니는 소리를 아래층에서 들어보면 아랫집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돌아가면 안된다는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다음에는 거주후기도 부탁드려요. 그것도 진짜 궁금하네요.
저는 성남 구시가지 살고 있습니다.
http://www.kocu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901
앞으로 먼 미래에 쟈철역도 들어서겠네요.
역시 입지인것 같아요.
정말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이제 느끼게되겠죠...(?) @Zanda님
타운하우스가 구조상 시끄럽다는 말들이 많아서...
요즘 트랜드인가봐요
꿈같은 집이지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동네 부동산 가격이 옆 야탑에 비해 더딥니다..
그래도 동네에 유해시설이 안보여서, 초중학생때 조용히 잘 자랄거같단 생각은 합니다 ㅎㅎ (저는 카페거리가 있던 방배동에서 유년시절을....)
@황금지님
하지만 로망은 여전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군요! 부럽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지리적으로 괜찮으면 평수 적어도 기본 7~8억은 찍고 가는데 생각할수도차 없죠
부럽습니다.
정말 숲으로 난 뷰가 최고인것 같아요.
계절따라 변화무쌍함이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