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헝가리 생활도 1년이 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유럽은 여름 휴가 이후로 코로나 폭증입니다.
주변 사람이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저도 검사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이라 정상생활 하고 있네요.
헝가리는 다른 유럽 국가보다 인구도 적고 밀도도 낮지만
나름 실내에서는 마스크 잘 쓰는편입니다.
다만 세달 전보다는 확실히 마스크 쓰는 사람이 적어지긴
했습니다.
요즘 회식은 커녕 식당 잘 안가고, 테이크 아웃이나 요리를 해먹고 있습니다.
국경봉쇄로 주변 국가 여행은 진즉 포기했고, 하던일 마무리 하고 연말즈음 한국으로 휴가 가려고 준비중인데 일이 너무 많네요.
주말에 바람이나 쐴겸 도나우(다뉴브)강가를 걸었습니다.
이제 춥고 해도 짧아 감기도 조심할겸 두어시간 걸었네요.
헝가리도 이제 본격적으로 나뭇잎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주는 차타고 멀리 인적드문 산쪽을 가볼까 하네요.
대부분의 인구가 부다페스트에 살다보니 주변 소도시는 정말 한적해요.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하고 몇몇 사진은 한두달전에 드론으로도 찍고 아침 저녁으로도 찍어 봤습니다.
아이폰 12 프로맥스가 심히 땡기는데 사진 찍을때 빼고는 무게와 크기의 압박이 심할듯하여 갤럭시s10은 메인으로 계속 가져가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에 센서 크기 커졌다는 거 하나에 국경 열리면 오스트리아 가서 사든, 연말에 한국에서 사던지 무조건 구매 하려고요
갤럭시 s10은 배터리 빼고는 정말 만족감이 좋습니다.
사진 갤럭시s10, 매빅프로
모두 새로운 한주 화이팅 하시길
고마운 댓글 주신분들이 많은데 일일히 답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여기서는 거기를 그리워하니까
움츠러들지마시고 가능한대로 맘껏 즐기다 오세요
(돌아올 기약이 있다면 더더욱!)
부럽습니다!!
잘보고있습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이런 해외사진은 참고마운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자주 뵈요 ? 읭?
딱히 관련은 없는 직무라 접었지만,
이 사진들을 보니 지원이라도 해보고 싶어지네요ㅎ
최근 헝가리가 우파가 강세인거 같던데, 무슬림을 거부하는건 알겠는데, 동양인에 대한건 어떤가요?
공포의 심야 열차와 (영어 안되고... 방송도 현지어만... 게다가 표지판도 안 보이고 ㅜ.ㅜ)
눈빛으로 도와주시던 친절한 아주머니들이 기억에 각인된 곳이네요.
바쁘게 다녀오느라 저런 예쁜 풍경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쉽지 않은 생활이신데, 부디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아름답습니다.
향수병 나더라구요 ㅋㅋ 그조금도..-ㅅ -;;;
헝가리 정말 좋아요 조용하고.. 물가도싸고... 다만 뭐가없는게 문제... 부다페스트 아니면 ㅋㅋ
20여년 전 배낭여행 갔을 때 부다페스트만 하루 잠시 둘러본 적 있는데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
내용은 쓱~ 스크롤해서 읽었습니다.
사진은 두 번 봤어요, 너무 좋으네요. 따듯한 필터인 것 같은데 갤......
여러모로 능력자이시네요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사진 보니깐 고즈녁한 것이 보기 좋네요, 잘 봤습니다.
신겨울 힘드실텐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굴라쉬에 밥 말면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