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스토어에서 갤폴드2를 사전예약하고
9/15에 수령해서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했습니다 ㅎㅎ
이번 폴드2는 폴드1때와는 다르게 각 디지털프라자 매장에 빠르게 보급되서
실 기기를 만져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폴드1때는 거의 뭐 기기 자체를 구경하기도 힘들었던걸로 아는데
이번엔 전시품도 있고 심지어 갤럭시 투고 서비스로 아예 들고가서 체험도 가능하니
접근성 면에서는 많이 개선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폴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도 많이 커진 것 같습니다
구매 후기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제가 모바일스토어에서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사실 폴리머 케이스 증정이었는데
이 케이스가 도통 올 생각을 안합니다 ㅡㅡ;;
정품 케이스들도 전부 뒷판만 있어서 도대체 앞판은 뭐 어떻게 보호를 하라는건지
의도를 알수가 없...
아마 디플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폴리머 케이스가 유일하게 앞면 보호가 되는 정품 케이스 같은데
배송일정도 아직 공지가 안됐답니다 ㅠ
2백만원이 넘는 폰을 샀는데 어디 깨질까 무서워서 어떻게 들고다닙니까 ..ㅋㅋ(전 쫄보라..)
폴드1때처럼 버즈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기본케이스 정도는 좀 넣어주지 ㅠㅠ
급한대로 여기저기 알아보니 몇몇 디지털프라자에서 아라미드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근처 디플에 전화해보고 바로 가서 구매했습니다
케이스 자체는 되게 맘에 드는데 얘도 앞면은.....
폴리머 케이스 올때까지 그냥 아주 소오오오오중히 써야될 것 같습니다..ㅋ
성능이나 뭐 이런건 저에겐 차고 넘쳐서 너무 맘에 듭니다
폴드라는 폼펙터가 점점 더 성숙해져 가는 건 소비자 입장으로서는 좋은 일이기도 하구요
얼굴인식도 굉장히 잘되서 혹시 마스크 쓴 얼굴도 추가로 인식이 되나 테스트해봤는데
마스크를 착용하면 그냥 얼굴인식 자체가 안됩니다 ㅎㅎ
그래도 지문인식이 달려있으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또 이 지문인식이 왜 굳이 사이드에 있는지..
저는 보통 왼손으로 폰을 파지하는데 이럴경우 검지를 대야 하고 이게 상당히 불편합니다
외부 화면에라도 온스크린 지문인식을 탑재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뭔가 폴드는 제품 출시할때마다 뭔가를 빼놓고 출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1세대때는 작은 화면으로 출시.. 2세대때는 256기가로 제한..
뭐 이유가 있겠지만 계속 다음세대를 팔아야 하니 그런게 아닐까 하는 뻘생각까지 드네요 ^^;
앞으로 더 써봐야겠지만 일단은 첫 폴드로써 너무 맘에 드는 폰입니다!
처음 등록 할 때도 왜 열라고 하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쓰다보니 역시 불편합니다.
결국 단힌 상태로 쓰는걸 가정하고 불편한 자세로 지문 다시 인식시켜줬습니다..
이제.폴드 아니면 안되는 몸이 되버릴까봐서요 ㅎㅎ
우 상단으로만 옮겼어도 영상 볼때 짤리지 않을텐데 왜 거기에 박았을까요..
만족 하시나요 ?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