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갤럭시 Z 플립,
2. 갤럭시 버즈 플러스 (QCY-T1, 모토로라 버브버즈 500, 소니 WF-1000X)
그냥 작성합니다. 사용기는 자주 (?) 보는데 혹 도움 되실 분 계실까 작성.
1. 갤럭시 Z 플립.
애매합니다. 가로로 너무 넓고
- 아이폰도 너무 넓어서 (넓대대...) 싫어하는데 이것도 그런 느낌.
- 프로 말고 일반 시리즈
- 일반 시리즈는 솔직히 너무 두껍고, 넓고, 크고..
세로로도 너무 길고
- 일반 갤럭시 모델처럼 가로로 적당하면 그래도 괜찮은데 아이폰 처럼 가로도 넓으니까
- 뭔가 굉장히 어색합니다.....
색상이 애매함.
블랙은 진짜 그냥 플라스틱 덩어리 그 자체라 너무 심심하고
퍼플은 묘해서 신기하긴 한데 남자가 들고 다닐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아이들 뾱뾱 거리는 운동화 들고 다니는 느낌인데...하....
삼성..............
그리고 스피커가 좀 안 좋고
- 보통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하긴 하는데 그래도 뭔가 몇 세대 전 모델 갑자기 꺼내 든 그런 느낌.
물론 여성분이라면 모르겠어요.
예전 스타택 그 느낌처럼 혼자만 다른 (독보적인) 느낌 자체는 있는데
저처럼 남자라면 애매한 느낌.
2. 갤럭시 버즈 플러스 (QCY-T1, 모토로라 버브버즈 500, 소니 WF-1000X, 에어팟)
가격이 많이 내렸길래 구입해봤는데 (갤럭시 버즈 플러스)
- 원래는 소니 WF-1000X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좀 짧아서 서브로 QCY-T1 이렇게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
- 그러다 모토로라 버브버즈 500 선물 받아서 사용하다가
- 마지막으로 호기심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 구입.
*소리가 좋다길래 어느 정도이길래... 의 궁금증으로 구입. 가격도 저렴했구요. 모멘텀 같이 무슨 집 팔아야 살 수 있는 가격은 돈이 없어서 ㅠㅠ
에어팟 - 무난. 좋음.
오픈형 등 다 좋기는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픈형은 뭔가 감상에 걸 맞은 느낌은 아니라
좋아하진 않구요. (집중해서 듣는 느낌이 안 드는.....)
뭐랄까? 예전 888을 솜 빼고 듣는 그런 느낌? 좀 더 좋게 들을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별로더라구요.
소리 자체는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히 더 좋게 들을 수 있는데..... 라는 생각 때문에 불호 정도.
소니 WF-1000X - 또각 또각 뭔가 괜찮은 느낌.
이게 헤드폰이야? 이어폰이야?
이런 느낌은 절대 없기는 한데 잘 정돈 된 소리.
10만원 더 투자하면 이런 소리가 나는 구나 정도는 확실히 됩니다. 물론 큰 차이는 없지만
*10만원 : QCY-T1 에서 추가 10만원.
QCY-T1 - 소니가 케이스도 크고 배터리도 짧아서 (2시간)
그냥 그냥 이걸 휴대하고/사용하고 다녔는데 듣다 보니 괜찮습니다.
막 훌륭하진 않은데 어차피 이어폰은 그게 그거라는 생각하면서 들으면 또 훌륭합니다.
물론 이게 다야....
하는 생각하면서 들으면 별로기는 하지만
좋게 좋게 생각하면
나올거 다 나오고 괜찮습니다. 전 잘 사용하는 중. 만족도 합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 가격이 저렴해져서 구입했는데
뭐랄까 이게 이어폰이야? 헤드폰이야? 나 스피커로 듣고 있는 건가?
같이 약간 의아할 정도로 소리가 좋습니다.
정말 의.아.할 정도로 소리가 좋은.
그런데 그러다보니 뭔가 소리가 가벼운 느낌 + 이질감이 드는데
뭐랄까 이어폰이 어설프게 스피커, 헤드폰 흉내 내는 느낌 같은 게 들거든요.
그러다보니 뭔가 정이 안 가기도 하는데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소리는 좋습니다.
소리는 약간 예전 오디오 테크니카 EC700 같은 그런 느낌 들어요.
가벼운데 찰랑 찰랑. 풍성 풍성 (아주 까진 아니지만)
뭔가 기분 좋아지기도 하는 좋은 소리.
모토로라 버즈버브 500 -
선물 받은 건데 생각보다 소리가 좋습니다.
뭔가 되게 풍부한데 하튼 이상하게 풍부/풍성함.
출력이 좋다고 할까? 뭔가 소리가 되게 풍부/풍성합니다.
안 답답해서 좋은
하튼 결론은
QCY-T1 : 좋다. 나올거 다 나오고 좋다.
소니 WF-1000X : 단정한 소리. 우와.......라는 느낌은 "절대" 못 받는데
그냥 들으면 좋습니다. 편안하고, 나쁘지 않은
갤럭시 버즈 플러스 : 약간 소리에 장난질 친 느낌인데 잘 녹음 된/잘 구분 되는
노래 들으면 꽤 신선합니다. 미카 노래 들을 때 신선했던
헤드폰을 작게 축소해서 이어폰으로 만든 느낌을 주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이질감이.......... 약간 이런 느낌이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뭔가 만들어 낸 소리 같은 느낌이... 뭔가 샤픈 많이 준 사진 느낌 같이ㅠ
근데 좋긴 좋습니다. 뭔가 미심쩍어서 그런 거지 소리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식 거릴 정도로 좋은
에어팟 : 좋음. 이어팟도 그렇고, 애플 제품이 수준 이하였던 적 (항상 수준 이상. 나름 고퀄리티) 없는 것 처럼
에어팟도 좋은데 뭔가 소니 888 솜 빼고 듣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전 사용하지 않구요. 이것도 좋다 생각은 합니다.
에어팟 프로가 888 솜끼워서 듣는 느낌이라면 사용해보고 싶기도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ㅠㅠㅠ
모토로라 버브 버즈 500 : 생각보다 좋다. 왜 좋지? 원래 다 좋은 건가? 뭐지?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출력이 높은 건지 뭔가 소리가 되게 풍성함. 시원 시원.
하튼 안 답답해서 좋더라구요.
물맛인데 좋은데 물맛인 그런맛 ㅋㅋㅋ
지옥같은 배터리타임 빼면 불만 하나도 없었긴한데 그게 너무 치명적이라...
방구석여포라고 그러던데...
신호등에서는 끊기는데 이건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이 다 그런 거라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