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ZARDBEST 입니다.
광팬정도는 아니어도 스타워즈 시리즈는 영화관에서 챙겨보는 편이었던 터라
STAR WARS : JEDI -FALLEN ORDER- 게임을 재미있게 하고있어
중간즈음 소감을 올려봅니다.
본작은,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첫(!) 3인칭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주인공 제다이의 포스와 광선검을 마음껏 활용해 즐길 수 있습니다.
▲ 광선검 칭칭하며 패링
신분을 감추고 평범히 지내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 제국에 맞써 싸우게되는
초급 제다이 칼 케스티스라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스토리상 스타워즈: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5년 이후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인데 소울라이크 시리즈에 약한 저로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이또한 설정에서 언제든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음악이 매우 영화사운드트랙처럼 멋지고 웅장한데 스타워즈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고
특히 광선검 사용시 효과음이 매우 영화와 흡사해서 어설프다거나 하는 느낌없이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그외 반가운 시그니처 사운드도 변주되어 등장하고, 스톰트루퍼스의 광선총도 들을때마다 영화가 생각날만큼
사운드와 효과음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 멋진 그래픽
게임플레이는 제다이의 툼레이더 같은 느낌인데
적당한 액션과 퍼즐 그리고 어드벤처가 잘 섞여있습니다.
성공한 프랜차이즈(다크소울/세키로/언챠티드 등)의 요소를 적절하게 잘 버무려놓았다는 평가입니다.
처음엔 제다이의 모든 능력이 개방되지 않지만
점차 플레이하면서 주인공의 수련과정이 플래시백으로 나오면서
포스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광선검으로 적의 레이저빔을 튕겨내 역공하는 것도 짜릿합니다.
보스대결에서도 광선검이 칭칭 맞닿으며 내는 소리나 포스로 밀쳐내고 순간이동해 공격하는 즐거움도
잘 구현되어 있어 스타워즈 영화의 주인공을 직접 움직이는 즐거움이 살아있습니다.
광선검 액션과 포스 그리고 생명력 파트를 업그레이드하는 과정도,
이 주인공의 기억개방과 연관되어 있어 잘 짜여져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트너로 등장하는 귀여운 안드로이드 BD-1 도 큰 역할을 담당하며
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해주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부르면 "응?" 하는 느낌으로 기계음을 내며 대답하는데 정말 귀엽습니다.
▲ 이른바 화톳불에 앉으면 휴식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 업그레이드는 크게 포스/ 광선검/ 생존으로 나뉘어 있으며 포인트를 소진해 원하는 방향으로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 행성을 여행하는 비행선 스킨도 변경
▲ 귀여운 BD-1 을 타고 짚라인 활강
조력자들과 비행선을 타고 4개의 행성을 오가며
탐험하는 과정도 즐겁고 퍼즐도 적당해서 머리아프게 고민안해도 스스로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혹시 잘 모르겠다면 BD-1 에게 힌트를 요청해서 받을 수도 있어요.
아직 중간정도 진행한 것 같은데, 행성수가 4개밖에 안되어 아쉽지만
능력을 얻으면서 탐험가능한 구역이 늘어납니다.
마리오 오딧세이처럼 더 다양한 행성을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DLC 로 추가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근래에 아주 몰입해서 즐기는 타이틀이어서
혹시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장점]
제다이를 3인칭 시점으로 직접 플레이
뛰어난 광선검 액션
적절한 난이도와 퍼즐
웅장한 사운드 & 영화와 싱크로율 높은 효과음
[단점]
광선검(더블이 있긴하나)의 업그레이드가 단순외형변경으로 국한
길지않은 플레이 타임(20시간 정도) - https://howlongtobeat.com/game.php?id=60145
네임드 보스 부족
이 겨울에 따듯한 방안에서 몰입해 즐길만한 타이틀인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이것도 기대되네요..
하는거 같고 스토리도 좋습니다. 영화로 보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짧지만요...
액션에는 너무 큰 기대하진 마세요.(전투가 좀 어설픕니다. 하지만 확실히 제다이 광선검과
포스사용은 그럴듯합니다) 그리고 상자 찾는거 엔딩 보는것과 별로 관계없습니다.
길찾기가 좀 많이 불편한데 꾸미는거 신경안쓰면 무시하고 그냥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제다이마스터로 했는데 난이도가 낮은 게임이라 스팀(치료제)는 3-4개만
있어도 크게 지장없고 스킬찍는데 체력 올리는것도 최상까진 안찍어도 됩니다.
배틀프론트에 데여서 구매 안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세일하면 사야겠네요!
스타워즈의 탈을 쓴 툼레이더에 가깝더군요 전투만 좀 더 활성화 해주면 좋았을것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스타워즈 게임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일단 최근 스타워즈 스토리를 잘모르는 상태에서 보니, 영 몰입이 안되구요.
소울류이긴 한데, 너무 전투가 단조로워요.
다행히 환불 시간 안지나서 그냥 환불 해버렸습니다!
아쉬운 점이 기존에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3인칭 게임이 꽤 있어요. 아카데미, 언리쉬드 시리즈 등등
두 번째는 저한테는 너무 얼척없는 난이도였습니다. 아직 당기기를 얻지도 못한 지점인데, 피채운다고 화톳불에서 피채우면 적이 되살아나서 다시 진행했던 만큼 뚫고 가는데 피가 다시 닳습니다... 피채우려고 돌아온건데...? 처음 그 우주선 얻어타자마자 방문하는 지역에 있던 그 망할 두꺼비... 그놈 잡는데 근 1시간은 걸린 것 같습니다. 제 손이 문제이겠지만, 결국 난이도를 스토리 모드로 내렸어요. 제가 앵간한 게임 하면서 난이도 낮춘 역사가 없는데 정말 굴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봉인해놓고 바로 어쌔신크리드 오딧세이 질러서 하고 있는데 이게 백배천배는 더 재미있고 잘 맞더라구요.
배틀프론트2는 정말 재미나게 했는데 ㅠㅠ